‘귀태’ 발언 홍익표 의원 민주 원내대변인 사퇴

입력 2013.07.12 (19:45) 수정 2013.07.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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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을 뜻하는 '귀태'라고 표현했던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원내대변인직을 사퇴했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적절한 발언에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책임을 지고 원내 대변인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국회가 잘 운영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죄송하다며, 자신의 발언이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사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공보담당 원내 부대표의 어제 발언은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점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정원 국정조사 등 모든 국회 일정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어제 국회 브리핑에서 한 책 내용을 인용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물인 '귀태'로, 또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으로 표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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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태’ 발언 홍익표 의원 민주 원내대변인 사퇴
    • 입력 2013-07-12 19:45:41
    • 수정2013-07-12 20:25:40
    정치
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을 뜻하는 '귀태'라고 표현했던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원내대변인직을 사퇴했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적절한 발언에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책임을 지고 원내 대변인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국회가 잘 운영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죄송하다며, 자신의 발언이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사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공보담당 원내 부대표의 어제 발언은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점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정원 국정조사 등 모든 국회 일정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어제 국회 브리핑에서 한 책 내용을 인용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물인 '귀태'로, 또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으로 표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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