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폭우로 사망 2명·이재민 760명 발생”

입력 2013.07.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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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늘 장마전선에 따른 집중호우로 주민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중부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면 지난 9일 14시부터 11일 18시 사이에 내린 폭우로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폭우에 따른 주택 파손과 침수 피해는 강원도 120채, 황해북도 19채, 평안남도 15채로 파악됐고 집을 잃은 주민은 760여명이라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함경남도, 황해북도, 강원도에서는 농경지 천 720여 정보가 물에 잠겼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여름 수해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수치를 들어 구체적으로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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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폭우로 사망 2명·이재민 760명 발생”
    • 입력 2013-07-12 21:35:18
    정치
북한은 오늘 장마전선에 따른 집중호우로 주민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중부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면 지난 9일 14시부터 11일 18시 사이에 내린 폭우로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폭우에 따른 주택 파손과 침수 피해는 강원도 120채, 황해북도 19채, 평안남도 15채로 파악됐고 집을 잃은 주민은 760여명이라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함경남도, 황해북도, 강원도에서는 농경지 천 720여 정보가 물에 잠겼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여름 수해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수치를 들어 구체적으로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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