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표팀 품격 회복 안간힘”

입력 2013.07.13 (06:25) 수정 2013.07.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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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신임축구대표팀감독이 대표팀의 품격을 강조했는데요,

그라운드 안팎의 모든 행동이 이제부턴 평가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6차전.

선제골을 허용한 뒤, 우리 팀 벤치 모습입니다.

대표팀의 흐트러진 분위기를 보여준 이 장면은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하나의 팀을 강조한 홍명보호에선 바로 퇴출감입니다.

홍감독은 벤치에 앉아있는 후보 선수들도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런던올림픽때처럼 선수들의 SNS 사용도 금지됩니다.

기성용 사태에서 보듯 불필요한 오해와 논쟁을 불러올 가능성을 배제하겠다는 의돕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대표팀 위상이 추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해서 국민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겠다."

대표팀 품격 회복을 위해 소집 풍경도 달라집니다.

승용차로 이동해 곧바로 건물로 들어가던 것과 달리, 격식을 갖춘 옷차림으로 훈련장 정문에서부터 100미터 넘는 거리를 걸어가야합니다.

<인터뷰> 하대성(FC서울) : "좋은 것 같아요. 우리도 스스로 추리닝보단 갖춰 입고 들어오는 거 괜찮은 것 같아요."

새롭게 출항하는 홍명보호에는 경기장 안팎의 행동 하나하나가 주전 경쟁이나 다름없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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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대표팀 품격 회복 안간힘”
    • 입력 2013-07-13 08:42:23
    • 수정2013-07-13 0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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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신임축구대표팀감독이 대표팀의 품격을 강조했는데요,

그라운드 안팎의 모든 행동이 이제부턴 평가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6차전.

선제골을 허용한 뒤, 우리 팀 벤치 모습입니다.

대표팀의 흐트러진 분위기를 보여준 이 장면은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하나의 팀을 강조한 홍명보호에선 바로 퇴출감입니다.

홍감독은 벤치에 앉아있는 후보 선수들도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런던올림픽때처럼 선수들의 SNS 사용도 금지됩니다.

기성용 사태에서 보듯 불필요한 오해와 논쟁을 불러올 가능성을 배제하겠다는 의돕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대표팀 위상이 추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해서 국민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겠다."

대표팀 품격 회복을 위해 소집 풍경도 달라집니다.

승용차로 이동해 곧바로 건물로 들어가던 것과 달리, 격식을 갖춘 옷차림으로 훈련장 정문에서부터 100미터 넘는 거리를 걸어가야합니다.

<인터뷰> 하대성(FC서울) : "좋은 것 같아요. 우리도 스스로 추리닝보단 갖춰 입고 들어오는 거 괜찮은 것 같아요."

새롭게 출항하는 홍명보호에는 경기장 안팎의 행동 하나하나가 주전 경쟁이나 다름없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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