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의료서비스, 효과적 지원책 모색해야”
입력 2013.07.13 (06:39)
수정 2013.07.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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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지만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적자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건강한 지방의료원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의료원의 호스피스 병동.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간호사가 24시간 보살핍니다.
또 개성공단 현장 진료와 민통선 주민을 위한 방문진료까지 공공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지만, 적자 규모는 오히려 연간 27억에서 9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노조와의 고통분담으로 수입의 96%에 달하던 인건비를 70%로 줄인 반면, 최신 장비를 들여오는 등 의료의 질은 올린 결괍니다.
<인터뷰> 김현승(파주의료원장) : "진료 수입 증대, 그리고 인건비 지출 축소 이런 것을 통해서 경영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적 역할을 위한, 이른바 '착한 적자'에 대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세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병원의 모든 적자를 '묻지마 보전'해온 것과 달리 '나쁜 적자'는 가려낸다는 겁니다.
정부도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아직 어떤 적자가 착한지 나쁜지, 따져볼 기준은 없습니다.
<인터뷰>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 "적정한 의료의 질은 담보를 하고 그럼에도 생기는 어떤 적자부분, 이런 부분은 지원을 해서 악순환에 빠져있는 공공병원들을 선순환으로 돌려놓는 것이..."
정부는 지방의료원의 공적 기능을 특화하되 공익사업의 측정 기준은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하지만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적자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건강한 지방의료원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의료원의 호스피스 병동.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간호사가 24시간 보살핍니다.
또 개성공단 현장 진료와 민통선 주민을 위한 방문진료까지 공공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지만, 적자 규모는 오히려 연간 27억에서 9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노조와의 고통분담으로 수입의 96%에 달하던 인건비를 70%로 줄인 반면, 최신 장비를 들여오는 등 의료의 질은 올린 결괍니다.
<인터뷰> 김현승(파주의료원장) : "진료 수입 증대, 그리고 인건비 지출 축소 이런 것을 통해서 경영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적 역할을 위한, 이른바 '착한 적자'에 대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세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병원의 모든 적자를 '묻지마 보전'해온 것과 달리 '나쁜 적자'는 가려낸다는 겁니다.
정부도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아직 어떤 적자가 착한지 나쁜지, 따져볼 기준은 없습니다.
<인터뷰>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 "적정한 의료의 질은 담보를 하고 그럼에도 생기는 어떤 적자부분, 이런 부분은 지원을 해서 악순환에 빠져있는 공공병원들을 선순환으로 돌려놓는 것이..."
정부는 지방의료원의 공적 기능을 특화하되 공익사업의 측정 기준은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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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의료서비스, 효과적 지원책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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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7-13 17:05:50
<앵커 멘트>
하지만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적자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건강한 지방의료원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의료원의 호스피스 병동.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간호사가 24시간 보살핍니다.
또 개성공단 현장 진료와 민통선 주민을 위한 방문진료까지 공공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지만, 적자 규모는 오히려 연간 27억에서 9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노조와의 고통분담으로 수입의 96%에 달하던 인건비를 70%로 줄인 반면, 최신 장비를 들여오는 등 의료의 질은 올린 결괍니다.
<인터뷰> 김현승(파주의료원장) : "진료 수입 증대, 그리고 인건비 지출 축소 이런 것을 통해서 경영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적 역할을 위한, 이른바 '착한 적자'에 대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세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병원의 모든 적자를 '묻지마 보전'해온 것과 달리 '나쁜 적자'는 가려낸다는 겁니다.
정부도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아직 어떤 적자가 착한지 나쁜지, 따져볼 기준은 없습니다.
<인터뷰>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 "적정한 의료의 질은 담보를 하고 그럼에도 생기는 어떤 적자부분, 이런 부분은 지원을 해서 악순환에 빠져있는 공공병원들을 선순환으로 돌려놓는 것이..."
정부는 지방의료원의 공적 기능을 특화하되 공익사업의 측정 기준은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하지만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적자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건강한 지방의료원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의료원의 호스피스 병동.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간호사가 24시간 보살핍니다.
또 개성공단 현장 진료와 민통선 주민을 위한 방문진료까지 공공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지만, 적자 규모는 오히려 연간 27억에서 9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노조와의 고통분담으로 수입의 96%에 달하던 인건비를 70%로 줄인 반면, 최신 장비를 들여오는 등 의료의 질은 올린 결괍니다.
<인터뷰> 김현승(파주의료원장) : "진료 수입 증대, 그리고 인건비 지출 축소 이런 것을 통해서 경영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적 역할을 위한, 이른바 '착한 적자'에 대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세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병원의 모든 적자를 '묻지마 보전'해온 것과 달리 '나쁜 적자'는 가려낸다는 겁니다.
정부도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아직 어떤 적자가 착한지 나쁜지, 따져볼 기준은 없습니다.
<인터뷰>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 "적정한 의료의 질은 담보를 하고 그럼에도 생기는 어떤 적자부분, 이런 부분은 지원을 해서 악순환에 빠져있는 공공병원들을 선순환으로 돌려놓는 것이..."
정부는 지방의료원의 공적 기능을 특화하되 공익사업의 측정 기준은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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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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