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객 절반,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 집중”

입력 2013.07.16 (12:12) 수정 2013.07.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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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여름 휴가객의 절반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고속도로는 다음달 2일과 3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는데, 무인비행선이 동원돼 고속도로 위반 차량 적발에 나섭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휴가철 교통수요를 분석했더니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휴가객의 47%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휴가지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7천308만 대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휴가지로 가는 차량은 다음달 2일, 휴가지에서 서울로 오는 차량은 다음달 3일이 가장 많아 고속도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휴가객이 이용할 고속도로는 영동선이 39%로 가장 많았고 경부선이 18%, 서해안선 17%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올해부터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을 고속도로 상공에 띄워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나 갓길 주행 등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합니다.

또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고속버스는 258회, 철도 114량, 항공기 27편, 선박 177편을 늘려서 운행할 계획입니다.

도로공사는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도로 소통 상황과 우회도로, 이동경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 수요를 분산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정체를 피하려면 출발 전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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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객 절반,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 집중”
    • 입력 2013-07-16 12:13:58
    • 수정2013-07-16 1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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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여름 휴가객의 절반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고속도로는 다음달 2일과 3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는데, 무인비행선이 동원돼 고속도로 위반 차량 적발에 나섭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휴가철 교통수요를 분석했더니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휴가객의 47%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휴가지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7천308만 대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휴가지로 가는 차량은 다음달 2일, 휴가지에서 서울로 오는 차량은 다음달 3일이 가장 많아 고속도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휴가객이 이용할 고속도로는 영동선이 39%로 가장 많았고 경부선이 18%, 서해안선 17%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올해부터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을 고속도로 상공에 띄워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나 갓길 주행 등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합니다.

또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고속버스는 258회, 철도 114량, 항공기 27편, 선박 177편을 늘려서 운행할 계획입니다.

도로공사는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도로 소통 상황과 우회도로, 이동경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 수요를 분산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정체를 피하려면 출발 전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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