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노무현-김정일 회의록 원본 못 찾아” 外

입력 2013.07.18 (06:29) 수정 2013.07.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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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회의록 원본, 못 찾았다"라는 기삽니다.

여야 열람위원단이 지난 15일에 이어 어제도,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여러가지 키워드로 검색해 봤지만 지난 2007년 남북 정상 회담 회의록을 발견하지 못해 회의록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회의록이 보관돼 있지 않을 경우 정치적 파장이 일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관광 산업을 중요한 신성장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료의 부가세 전액을 환급해 주고, 크게 늘고 있는 중국인들의 복수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는 관광진흥회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 경향신문은 검찰이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형인 기환 씨의 경기도 여주시 집을 비롯해 친,인척 12명의 집을 압수 수색했으며, 수백억 원대의 금융 계좌와 부동산 등 비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 되는 수천억 원대의 자산을 추가로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위협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 국면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3월 말에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에게 오는 2015년 12월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 시기를 재연기 할 것을 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국민의 62.5%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 잘한다'라고 응답해 지난해 대선 득표율보다 10.9% 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49.7%는 '국정원의 NLL 회의록 공개는 잘못됐다'라고 답했다는 '박근혜정부 5개월'의 여론 조사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2011년 8억 원이던 적자가 올해는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대병원이 주차장과 병원 신축을 중단하고 경비 절감에 나서는 등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무상 보육비 부족, 살림 넉넉한 서울시 분담액 늘려야"

중앙일보는 "관광산업처럼 의료, 교육 서비스업도 키워라"

경향신문은 "명분도 논리도 없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또 연기하나"

국민일보는 "관광 한류 붐 일으키려면 빗장 더 풀어야 한다"

세계일보는 "'전두환 비자금' 조사, 권력 비리 뿌리 뽑는 시금석 삼아야"라는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중앙일보는, 한 사립대 부속병원 간호사는 자신이 내야 할 건강보험료 가운데 월 4만 원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고 있지만 다른 국립대 부속병원 간호사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 하고 있다며, 이렇게 사립대학과 부속병원, 사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31만여 명에게 지원해 준 건강보험료가 지난 한 해 동안만도 1,961억 원에 이르러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이상한 건강보험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입대하기 전에 악플에 시달렸던 가수 문희준 씨는 지난 2005년 입대해 착실하게 군대 생활을 한 덕분에 '문 보살'이라는 칭호를 얻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지만, 입대 당시 칭송을 받았던 가수 비 씨는 '휴가 특혜'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군대가 남자 연예인의 운명을 가르는 시대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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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노무현-김정일 회의록 원본 못 찾아” 外
    • 입력 2013-07-18 06:33:33
    • 수정2013-07-18 07: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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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회의록 원본, 못 찾았다"라는 기삽니다.

여야 열람위원단이 지난 15일에 이어 어제도,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여러가지 키워드로 검색해 봤지만 지난 2007년 남북 정상 회담 회의록을 발견하지 못해 회의록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회의록이 보관돼 있지 않을 경우 정치적 파장이 일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관광 산업을 중요한 신성장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료의 부가세 전액을 환급해 주고, 크게 늘고 있는 중국인들의 복수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는 관광진흥회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 경향신문은 검찰이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형인 기환 씨의 경기도 여주시 집을 비롯해 친,인척 12명의 집을 압수 수색했으며, 수백억 원대의 금융 계좌와 부동산 등 비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 되는 수천억 원대의 자산을 추가로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위협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 국면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3월 말에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에게 오는 2015년 12월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 시기를 재연기 할 것을 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국민의 62.5%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 잘한다'라고 응답해 지난해 대선 득표율보다 10.9% 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49.7%는 '국정원의 NLL 회의록 공개는 잘못됐다'라고 답했다는 '박근혜정부 5개월'의 여론 조사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2011년 8억 원이던 적자가 올해는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대병원이 주차장과 병원 신축을 중단하고 경비 절감에 나서는 등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무상 보육비 부족, 살림 넉넉한 서울시 분담액 늘려야"

중앙일보는 "관광산업처럼 의료, 교육 서비스업도 키워라"

경향신문은 "명분도 논리도 없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또 연기하나"

국민일보는 "관광 한류 붐 일으키려면 빗장 더 풀어야 한다"

세계일보는 "'전두환 비자금' 조사, 권력 비리 뿌리 뽑는 시금석 삼아야"라는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중앙일보는, 한 사립대 부속병원 간호사는 자신이 내야 할 건강보험료 가운데 월 4만 원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고 있지만 다른 국립대 부속병원 간호사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 하고 있다며, 이렇게 사립대학과 부속병원, 사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31만여 명에게 지원해 준 건강보험료가 지난 한 해 동안만도 1,961억 원에 이르러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이상한 건강보험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입대하기 전에 악플에 시달렸던 가수 문희준 씨는 지난 2005년 입대해 착실하게 군대 생활을 한 덕분에 '문 보살'이라는 칭호를 얻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지만, 입대 당시 칭송을 받았던 가수 비 씨는 '휴가 특혜'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군대가 남자 연예인의 운명을 가르는 시대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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