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허리 통증’ 첫날 5오버파 난조

입력 2013.07.18 (22:22) 수정 2013.07.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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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허리 통증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 골프 링크스(파71·7천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5오버파 76타를 쳤다.

밤 10시 현재 공동 96위로 중하위권에 밀린 최경주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허리 근육에 통증이 있어 고전했다"고 말했다.

3주 전부터 허리에 이상을 느꼈다는 그는 "침을 맞고 다소 나아졌지만 아직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10위 안에 두 차례 진입한 것이 최고 성적인 그는 "퍼트하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진다"며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날씨가 추워지면 백스윙하는 동작에서도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7번 홀(파3)까지 이븐파로 선전한 최경주는 8, 9번 홀 연속 보기에 10번 홀(파4)에서는 2타를 잃어 순식간에 타수를 까먹었다.

하지만 최경주는 "스윙이나 기술적인 면에서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며 "2라운드에서 다시 반전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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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허리 통증’ 첫날 5오버파 난조
    • 입력 2013-07-18 22:22:37
    • 수정2013-07-18 22:26:19
    연합뉴스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허리 통증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 골프 링크스(파71·7천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5오버파 76타를 쳤다.

밤 10시 현재 공동 96위로 중하위권에 밀린 최경주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허리 근육에 통증이 있어 고전했다"고 말했다.

3주 전부터 허리에 이상을 느꼈다는 그는 "침을 맞고 다소 나아졌지만 아직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10위 안에 두 차례 진입한 것이 최고 성적인 그는 "퍼트하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진다"며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날씨가 추워지면 백스윙하는 동작에서도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7번 홀(파3)까지 이븐파로 선전한 최경주는 8, 9번 홀 연속 보기에 10번 홀(파4)에서는 2타를 잃어 순식간에 타수를 까먹었다.

하지만 최경주는 "스윙이나 기술적인 면에서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며 "2라운드에서 다시 반전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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