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차관, ‘상시 협의 채널 가동’ 합의

입력 2013.07.19 (06:04) 수정 2013.07.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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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일본이 외교차관 간의 상시 협의 채널을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어제(18일) 열린 주일한국대사관 신청사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은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사무차관과 가진 회동에서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최근 한일관계 악화 속에 정상회담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합의는 양국이 외교당국 간 실무협의를 활성화함으로써 북핵 등 협력이 시급한 현안들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지난 11일 서울에서 회동한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두 차관은 1시간30분에 걸친 면담에서 양측 외교당국 간 대화의 흐름을 잘 살려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매체들은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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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외교차관, ‘상시 협의 채널 가동’ 합의
    • 입력 2013-07-19 06:04:10
    • 수정2013-07-19 06:54:10
    국제
우리 정부와 일본이 외교차관 간의 상시 협의 채널을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어제(18일) 열린 주일한국대사관 신청사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은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사무차관과 가진 회동에서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최근 한일관계 악화 속에 정상회담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합의는 양국이 외교당국 간 실무협의를 활성화함으로써 북핵 등 협력이 시급한 현안들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지난 11일 서울에서 회동한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두 차관은 1시간30분에 걸친 면담에서 양측 외교당국 간 대화의 흐름을 잘 살려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매체들은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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