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 농구, 세르비아와 1차전 패배

입력 2013.07.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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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FIBA 주니어 랭킹 16위 한국은 18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 세르비아(9위)와의 경기에서 79-88로 졌다.

한국은 15세 센터 박지수(청솔중)가 19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3쿼터까지 8점을 뒤진 한국은 4쿼터 중반 유승희(삼성생명)의 3점포로 70-73까지 따라붙고 다시 공격권을 얻었다.

그러나 유승희와 박지수의 슛이 연달아 빗나가는 바람에 점수 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세르비아는 이후 7점을 연달아 넣어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80-7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19일 브라질(5위)과 2차전을 치른다.

◇ 18일 전적
▲ A조
세르비아(1승) 88(19-20, 24-17, 23-21, 22-21)79 한국(1패)
브라질(1승) 66-63 러시아(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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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9 여자 농구, 세르비아와 1차전 패배
    • 입력 2013-07-19 07:26:43
    연합뉴스
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FIBA 주니어 랭킹 16위 한국은 18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 세르비아(9위)와의 경기에서 79-88로 졌다. 한국은 15세 센터 박지수(청솔중)가 19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3쿼터까지 8점을 뒤진 한국은 4쿼터 중반 유승희(삼성생명)의 3점포로 70-73까지 따라붙고 다시 공격권을 얻었다. 그러나 유승희와 박지수의 슛이 연달아 빗나가는 바람에 점수 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세르비아는 이후 7점을 연달아 넣어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80-7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19일 브라질(5위)과 2차전을 치른다. ◇ 18일 전적 ▲ A조 세르비아(1승) 88(19-20, 24-17, 23-21, 22-21)79 한국(1패) 브라질(1승) 66-63 러시아(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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