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사용 올 여름 최대 기록…5번째 ‘준비’ 경보 발령

입력 2013.07.19 (09:35) 수정 2013.07.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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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주춤해져 무더위로 냉방수요가 늘면서 오늘 전력 사용량이 올 여름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 거래소는 오늘 오후 3시 최대 전력수요가 7천211만 킬로와트를 기록해, 지난 16일 7천153만 킬로와트를 60만 킬로와트가량 넘어서 올 여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또 오늘 오전 11시 21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지자, 이달 들어 다섯 번째로 전력수급경보 첫 번째 단계인 '준비'를 발령했습니다.

오후 들어 한때 예비전력이 3백만 킬로와트 대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4시를 넘어서면서 5백만 킬로와트 대를 회복해 전력경보는 오후 5시 7분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다음주부터 휴가철에 접어들고 원전 2기가 추가로 재가동에 들어가 당분간 전력수급 사정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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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7-19 09:35:14
    • 수정2013-07-19 19:01:43
    경제
장마가 주춤해져 무더위로 냉방수요가 늘면서 오늘 전력 사용량이 올 여름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 거래소는 오늘 오후 3시 최대 전력수요가 7천211만 킬로와트를 기록해, 지난 16일 7천153만 킬로와트를 60만 킬로와트가량 넘어서 올 여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또 오늘 오전 11시 21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지자, 이달 들어 다섯 번째로 전력수급경보 첫 번째 단계인 '준비'를 발령했습니다.

오후 들어 한때 예비전력이 3백만 킬로와트 대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4시를 넘어서면서 5백만 킬로와트 대를 회복해 전력경보는 오후 5시 7분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다음주부터 휴가철에 접어들고 원전 2기가 추가로 재가동에 들어가 당분간 전력수급 사정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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