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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당간부, 딸 결혼식 거액 축의금 챙겨 면직
입력 2013.07.19 (11:27) 연합뉴스
중국 지방 당간부가 호화판 딸 결혼식을 치르며 거액의 축의금을 챙겼다가 면직 처분을 받았다.

19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河北)성 구웬(沽源)현위원회는 전날 구웬현 핑딩바오(平定堡)진위원회 웨수왕(岳樹旺) 서기에 대해 면직 처분을 내렸다.

웨 서기는 지난 17일 구웬현 이톈샹(溢天香)호텔에서 딸 결혼식을 치르면서 1천 명에 가까운 하객들로부터 거액의 축의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같은 징계를 받았다.

현지 언론은 결혼식 당일 예식장에는 예포가 울려 퍼지고 공기를 주입한 아치형 문을 비롯한 각종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결혼식 직전에는 한꺼번에 몰린 차량들로 혼잡을 빚었고 하객들은 축의금을 내기 위해 접수대 앞에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핑딩바오진 정부의 몇몇 부서 직원들은 '링다오(領導) 자녀 결혼식' 참석을 위해 반나절가량 집단 휴가를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웨 서기가 20만 위안(약 3천600만원)가량을 들인 피로연을 열고 100만 위안(약 1억8천만원)가량의 축의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구웬현위원회는 이런 소식이 결혼식 당일 언론에 보도되자 긴급회의를 열고 사실 확인을 거쳐 징계를 결정했으며 웨 서기가 받은 축의금도 모두 돌려주도록 했다.
  • 中 지방 당간부, 딸 결혼식 거액 축의금 챙겨 면직
    • 입력 2013-07-19 11:27:37
    연합뉴스
중국 지방 당간부가 호화판 딸 결혼식을 치르며 거액의 축의금을 챙겼다가 면직 처분을 받았다.

19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河北)성 구웬(沽源)현위원회는 전날 구웬현 핑딩바오(平定堡)진위원회 웨수왕(岳樹旺) 서기에 대해 면직 처분을 내렸다.

웨 서기는 지난 17일 구웬현 이톈샹(溢天香)호텔에서 딸 결혼식을 치르면서 1천 명에 가까운 하객들로부터 거액의 축의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같은 징계를 받았다.

현지 언론은 결혼식 당일 예식장에는 예포가 울려 퍼지고 공기를 주입한 아치형 문을 비롯한 각종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결혼식 직전에는 한꺼번에 몰린 차량들로 혼잡을 빚었고 하객들은 축의금을 내기 위해 접수대 앞에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핑딩바오진 정부의 몇몇 부서 직원들은 '링다오(領導) 자녀 결혼식' 참석을 위해 반나절가량 집단 휴가를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웨 서기가 20만 위안(약 3천600만원)가량을 들인 피로연을 열고 100만 위안(약 1억8천만원)가량의 축의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구웬현위원회는 이런 소식이 결혼식 당일 언론에 보도되자 긴급회의를 열고 사실 확인을 거쳐 징계를 결정했으며 웨 서기가 받은 축의금도 모두 돌려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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