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외교차관 ‘자민당 대승 기대’ 발언 비판

입력 2013.07.19 (16: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야는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이 어제 기시다 일본 외무상을 만나,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언행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부의 책임 있는 외교 담당자라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려해 신중한 언행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자민당이 대승하면 역사 왜곡과 위안부 망언, 독도 야욕을 내뿜는 아베 정권이 계속된다는 얘기"라면서 "망언 중의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박 대통령은 김 차관을 엄중히 문책하고 기강을 똑바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외교차관 ‘자민당 대승 기대’ 발언 비판
    • 입력 2013-07-19 16:37:17
    정치
여야는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이 어제 기시다 일본 외무상을 만나,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언행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부의 책임 있는 외교 담당자라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려해 신중한 언행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자민당이 대승하면 역사 왜곡과 위안부 망언, 독도 야욕을 내뿜는 아베 정권이 계속된다는 얘기"라면서 "망언 중의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박 대통령은 김 차관을 엄중히 문책하고 기강을 똑바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