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수영대회 유치 공문서 위조

입력 2013.07.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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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공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운태 광주시장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시가 세계수영연맹에 1차 제출한 정부지원 보증서에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최광식 전 문화부장관의 사인을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화부는 이에 따라 다음 주쯤 강운태 시장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관계자들은 오늘 저녁 세계수영연맹 총회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 사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2019년 수영대회 개최지 최종 결정을 7시간가량 앞두고 공문서 위조 사실이 알려져 광주시의 수영대회 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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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세계수영대회 유치 공문서 위조
    • 입력 2013-07-19 17:00:24
    사회
광주시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공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운태 광주시장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시가 세계수영연맹에 1차 제출한 정부지원 보증서에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최광식 전 문화부장관의 사인을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화부는 이에 따라 다음 주쯤 강운태 시장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관계자들은 오늘 저녁 세계수영연맹 총회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 사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2019년 수영대회 개최지 최종 결정을 7시간가량 앞두고 공문서 위조 사실이 알려져 광주시의 수영대회 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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