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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거장밴드 어스윈드&파이어 “우리 음악은 영원할 것”
입력 2013.07.19 (17:24) 수정 2013.07.19 (22:19) 연합뉴스
'슈퍼소닉 2013' 참가 앞두고 이메일 인터뷰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21번째 음반을 9월에 발표합니다. 음악계를 떠난 뒤에도 우리가 남긴 음악은 영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미국 출신으로 전설적인 R&B·펑크 밴드로 꼽히는 어스윈드앤드파이어(Earth Wind And Fire)가 8년 만에 신작 음반을 내놓으면서 한국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휴대전화 광고 배경음악 '셉템버(September)'의 주인공인 어스윈드앤드파이어는 1969년 결성돼 관악기를 활용해 풍성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펼쳐왔다.

'셉템버'를 비롯해 '부기 원더랜드(Boogie Wonderland)', '애프터 더 러브 해스 곤(After the Love Has Gon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세 번째로 내한하는 올해는 오는 8월 14-15일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 무대에 선다.

이 무대 직후인 9월 10일에는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 나우 덴 & 포에버(Earth Wind And Fire - Now Then & Forever)'라는 제목의 음반도 발표한다.

보컬과 드럼을 맡은 랄프 존슨은 "우리는 지금 이 세상에 없는 음악가들의 노래를 듣는다"며 "신작은 우리가 지구 상에서 사라지더라도 우리 음악은 영원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스주자 버딘 화이트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신나고 펑키한 느낌이 가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화이트는 밴드가 R&B는 물론 솔, 팝, 재즈,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것에 대해 "우리는 다문화적인 느낌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투어를 하러 다른 나라를 방문하면 그곳 사람들의 문화와 분위기에 관심을 두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것들이 다 영감과 연결되고 음악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오랜 시간 대중과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리듬 트랙이 탄탄한지, 그 리듬에 손뼉을 치고 손가락도 튕길 수 있는지 봐야 하고, 가사에 스토리가 담겨 있는지, 멜로디는 좋은지, 충분히 임팩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이 다 어우러져야 대중의 관심을 사고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 모두 자기 관리에 굉장히 공을 들인다고 강조했다.

필립 베일리(보컬)는 골프, 화이트는 요가, 존슨은 테니스 등 각자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을 돌본다는 것.

존슨은 "무술도 하는데 검은띠가 두 개나 된다"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충분히 쉬고 공연 후 파티도 삼가며 몸을 챙긴다"고 설명했다.

1년에 80-100회 공연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이번 내한공연에 대해 "처음에 왔을 때 아주 환상적이었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이 우리 공연을 많이 보러와 줘서 좋았다"며 "한국 관객은 에너지가 넘치고 '떼창'도 부르는데 이번에는 더 에너제틱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美 거장밴드 어스윈드&파이어 “우리 음악은 영원할 것”
    • 입력 2013-07-19 17:24:31
    • 수정2013-07-19 22:19:42
    연합뉴스
'슈퍼소닉 2013' 참가 앞두고 이메일 인터뷰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21번째 음반을 9월에 발표합니다. 음악계를 떠난 뒤에도 우리가 남긴 음악은 영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미국 출신으로 전설적인 R&B·펑크 밴드로 꼽히는 어스윈드앤드파이어(Earth Wind And Fire)가 8년 만에 신작 음반을 내놓으면서 한국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휴대전화 광고 배경음악 '셉템버(September)'의 주인공인 어스윈드앤드파이어는 1969년 결성돼 관악기를 활용해 풍성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펼쳐왔다.

'셉템버'를 비롯해 '부기 원더랜드(Boogie Wonderland)', '애프터 더 러브 해스 곤(After the Love Has Gon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세 번째로 내한하는 올해는 오는 8월 14-15일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 무대에 선다.

이 무대 직후인 9월 10일에는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 나우 덴 & 포에버(Earth Wind And Fire - Now Then & Forever)'라는 제목의 음반도 발표한다.

보컬과 드럼을 맡은 랄프 존슨은 "우리는 지금 이 세상에 없는 음악가들의 노래를 듣는다"며 "신작은 우리가 지구 상에서 사라지더라도 우리 음악은 영원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스주자 버딘 화이트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신나고 펑키한 느낌이 가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화이트는 밴드가 R&B는 물론 솔, 팝, 재즈,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것에 대해 "우리는 다문화적인 느낌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투어를 하러 다른 나라를 방문하면 그곳 사람들의 문화와 분위기에 관심을 두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것들이 다 영감과 연결되고 음악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오랜 시간 대중과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리듬 트랙이 탄탄한지, 그 리듬에 손뼉을 치고 손가락도 튕길 수 있는지 봐야 하고, 가사에 스토리가 담겨 있는지, 멜로디는 좋은지, 충분히 임팩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이 다 어우러져야 대중의 관심을 사고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 모두 자기 관리에 굉장히 공을 들인다고 강조했다.

필립 베일리(보컬)는 골프, 화이트는 요가, 존슨은 테니스 등 각자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을 돌본다는 것.

존슨은 "무술도 하는데 검은띠가 두 개나 된다"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충분히 쉬고 공연 후 파티도 삼가며 몸을 챙긴다"고 설명했다.

1년에 80-100회 공연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이번 내한공연에 대해 "처음에 왔을 때 아주 환상적이었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이 우리 공연을 많이 보러와 줘서 좋았다"며 "한국 관객은 에너지가 넘치고 '떼창'도 부르는데 이번에는 더 에너제틱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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