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시 주석에게 북한 주민도 풍요 누려야 한다고 말해”

입력 2013.07.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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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 주민들도 중국이 누리는 풍요와 우리나라의 자유와 번영, 풍요를 누려야 하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한반도 통일은 북한 주민들도 자유와 행복, 번영을 누리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는 평소의 생각을 시 주석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아기들이 배가 고파 울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북한 청년들의 평균 키가 우리나라보다 10㎝나 작다는 이야기도 시 주석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지원과 관련해선 어린이나 영유아라든가 고통받는 주민을 생각해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작은 일에서부터 남북이 신뢰를 쌓아 큰 경제적 협력을 이루려 하는데 이것은 북한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그 시금석 중 하나가 개성공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평화로운 통일이 핵문제나 탈북자문제, 안보불안, 경제 문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최선의 길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 국민이 먼저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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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시 주석에게 북한 주민도 풍요 누려야 한다고 말해”
    • 입력 2013-07-19 17:39:36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 주민들도 중국이 누리는 풍요와 우리나라의 자유와 번영, 풍요를 누려야 하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한반도 통일은 북한 주민들도 자유와 행복, 번영을 누리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는 평소의 생각을 시 주석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아기들이 배가 고파 울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북한 청년들의 평균 키가 우리나라보다 10㎝나 작다는 이야기도 시 주석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지원과 관련해선 어린이나 영유아라든가 고통받는 주민을 생각해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작은 일에서부터 남북이 신뢰를 쌓아 큰 경제적 협력을 이루려 하는데 이것은 북한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그 시금석 중 하나가 개성공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평화로운 통일이 핵문제나 탈북자문제, 안보불안, 경제 문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최선의 길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 국민이 먼저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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