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법원, 스위스 주부 집단 성폭행범 6명에 종신형

입력 2013.07.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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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법원이 남편과 함께 인도를 여행 중이던 스위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인도인 일당 6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법원은 6명의 범인 가운데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4명은 물론, 성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으나 폭력과 강탈혐의로 기소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39세의 사이클 선수 출신 스위스 여성을 남편이 보는 앞에서 집단 성폭행하고 현금 1만 루피, 우리 돈 20만 원 등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인도 의회는 지난해,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전국이 들끓자 집단 성폭행범의 최소 형량을 20년까지로 2배로 늘리는 등 성범죄 관련 법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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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법원, 스위스 주부 집단 성폭행범 6명에 종신형
    • 입력 2013-07-21 06:58:47
    국제
인도 법원이 남편과 함께 인도를 여행 중이던 스위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인도인 일당 6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법원은 6명의 범인 가운데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4명은 물론, 성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으나 폭력과 강탈혐의로 기소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39세의 사이클 선수 출신 스위스 여성을 남편이 보는 앞에서 집단 성폭행하고 현금 1만 루피, 우리 돈 20만 원 등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인도 의회는 지난해,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전국이 들끓자 집단 성폭행범의 최소 형량을 20년까지로 2배로 늘리는 등 성범죄 관련 법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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