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4G 연속 안타…개인 최다기록

입력 2013.07.21 (07:41) 수정 2013.07.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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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최근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후반기 첫 경기부터 안타로 타격감을 유지한 추신수는 이로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지난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세운 13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추신수는 올해 개막전에서도 안타를 쳐 두 시즌에 걸쳐서는 14경기 연속 안타를 쳤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쳐 시즌 3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남겼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9로 약간 뛰었다.

이날 경기는 비와 강풍 탓에 1시간 17분 지연된 끝에 시작했다.

추신수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A.J. 버넷을 맞아 볼을 한 개 걸러낸 후 2구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시즌 23번째 2루타다.

곧이어 추신수는 후속 크리스 헤이시와 조이 보토의 연속 안타로 홈까지 돌아왔다.

신시내티가 1회 타자 일순하자 추신수는 2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섰다.

번트로 초구를 커트하더니 3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러 1루수 강습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1사 후 보토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으나 2루에서 잡혔다.

이후에는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4회 2사 3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1사 1, 2루에서는 버넷에게 삼진 아웃 당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 1사 주자 없을 때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1회에만 4점을 뽑은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의 후반 추격을 5-4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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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14G 연속 안타…개인 최다기록
    • 입력 2013-07-21 07:41:53
    • 수정2013-07-21 10:16:27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최근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후반기 첫 경기부터 안타로 타격감을 유지한 추신수는 이로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지난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세운 13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추신수는 올해 개막전에서도 안타를 쳐 두 시즌에 걸쳐서는 14경기 연속 안타를 쳤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쳐 시즌 3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남겼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9로 약간 뛰었다.

이날 경기는 비와 강풍 탓에 1시간 17분 지연된 끝에 시작했다.

추신수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A.J. 버넷을 맞아 볼을 한 개 걸러낸 후 2구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시즌 23번째 2루타다.

곧이어 추신수는 후속 크리스 헤이시와 조이 보토의 연속 안타로 홈까지 돌아왔다.

신시내티가 1회 타자 일순하자 추신수는 2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섰다.

번트로 초구를 커트하더니 3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러 1루수 강습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1사 후 보토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으나 2루에서 잡혔다.

이후에는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4회 2사 3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1사 1, 2루에서는 버넷에게 삼진 아웃 당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 1사 주자 없을 때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1회에만 4점을 뽑은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의 후반 추격을 5-4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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