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 농구, 러시아에 져 결선행 좌절

입력 2013.07.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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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FIBA 주니어 랭킹 16위 한국은 2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 러시아(7위)와의 경기에서 78-89로 졌다.

3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13∼16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1쿼터 한때 11점 차까지 앞서며 이변을 예고하는 듯했다.

이후 러시아와 접전을 벌이며 전반을 44-44, 동점으로 마친 한국은 3쿼터 초반까지 앞서기도 했지만 결국 4쿼터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3쿼터까지 62-67로 뒤진 한국은 4쿼터 초반 구슬(KDB생명)의 득점으로 3점 차로 재추격했다.

그러나 높이를 앞세운 러시아의 공세를 당해내지 못하고 이후 한때 17점 차까지 리드를 빼앗긴 끝에 승리를 내줬다.

한국은 15세 센터 박지수(청솔중)가 18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고 김시온(상주여고)이 16점을 보탰다.

◇ 20일 전적
▲ A조
러시아(2승1패) 89(14-19 30-25 23-18 22-16)78 한국(3패)
브라질(3승) 80-66 세르비아(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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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9 여 농구, 러시아에 져 결선행 좌절
    • 입력 2013-07-21 07:41:54
    연합뉴스
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FIBA 주니어 랭킹 16위 한국은 2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 러시아(7위)와의 경기에서 78-89로 졌다. 3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13∼16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1쿼터 한때 11점 차까지 앞서며 이변을 예고하는 듯했다. 이후 러시아와 접전을 벌이며 전반을 44-44, 동점으로 마친 한국은 3쿼터 초반까지 앞서기도 했지만 결국 4쿼터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3쿼터까지 62-67로 뒤진 한국은 4쿼터 초반 구슬(KDB생명)의 득점으로 3점 차로 재추격했다. 그러나 높이를 앞세운 러시아의 공세를 당해내지 못하고 이후 한때 17점 차까지 리드를 빼앗긴 끝에 승리를 내줬다. 한국은 15세 센터 박지수(청솔중)가 18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고 김시온(상주여고)이 16점을 보탰다. ◇ 20일 전적 ▲ A조 러시아(2승1패) 89(14-19 30-25 23-18 22-16)78 한국(3패) 브라질(3승) 80-66 세르비아(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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