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윤석영 선발…QPR, 우디네세에 패

입력 2013.07.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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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박지성(32)과 윤석영(23·이상 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소속 팀의 친선경기에 동반 출장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들 코리안 듀오는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우디네세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왼쪽 수비수 윤석영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미드필더 박지성은 후반 16분까지 뛰다가 스테판 음비아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박지성, 윤석영은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우디네세에 1-2로 졌다.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가 후반에 투입된 프랭키 서덜랜드가 만회골을 터뜨린 데 만족했다.

박지성, 윤석영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벤치 신세를 졌으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QPR에 잔류해 챔피언십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윤석영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잔류할 것 같다고 밝혔다.

QPR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팀의 프리미어리그 재입성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석영은 지난 시즌 중도에 QPR에 입단했으나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시즌 중반에 해리 레드냅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뀐 뒤 출전시간이 대폭 줄었다.

QPR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에 그쳐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2013-2014시즌 개막을 앞둔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QPR은 지난 12일 잉글랜드 4부 클럽 엑서터시티와 비기고 지난 14일 3부 클럽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 패배했다.

QPR은 지난 19일 터키 프로축구 베지크타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프리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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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윤석영 선발…QPR, 우디네세에 패
    • 입력 2013-07-21 08:16:53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박지성(32)과 윤석영(23·이상 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소속 팀의 친선경기에 동반 출장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들 코리안 듀오는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우디네세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왼쪽 수비수 윤석영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미드필더 박지성은 후반 16분까지 뛰다가 스테판 음비아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박지성, 윤석영은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우디네세에 1-2로 졌다.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가 후반에 투입된 프랭키 서덜랜드가 만회골을 터뜨린 데 만족했다. 박지성, 윤석영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벤치 신세를 졌으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QPR에 잔류해 챔피언십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윤석영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잔류할 것 같다고 밝혔다. QPR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팀의 프리미어리그 재입성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석영은 지난 시즌 중도에 QPR에 입단했으나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시즌 중반에 해리 레드냅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뀐 뒤 출전시간이 대폭 줄었다. QPR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에 그쳐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2013-2014시즌 개막을 앞둔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QPR은 지난 12일 잉글랜드 4부 클럽 엑서터시티와 비기고 지난 14일 3부 클럽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 패배했다. QPR은 지난 19일 터키 프로축구 베지크타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프리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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