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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외인 트라이아웃 23일 개막
입력 2013.07.21 (13:48) 연합뉴스
프로농구 2013-2014시즌에 활약할 외국인 선수를 뽑는 트라이아웃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3∼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외국인 선수를 한데 모아놓고 기량을 살피는 트라이아웃을 연다. 트라이아웃이 끝나면 곧바로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다른 종목보다 월등히 높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는 외국인 선수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시즌 성적이 좌우될 정도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을 한 선수는 총 173명이다. 이중 이미 한국 농구를 경험한 바 있어 적응도 면에서 유리한 선수는 44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2010년부터 2시즌간 부산 KT에서 활약한 '악동' 찰스 로드(23)다.

마치 용수철같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국 무대에서 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그는 화려한 플레이 만큼이나 독선적인 스타일로 많은 이슈를 낳기도 했다.

로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했지만 끝내 불참했다. 당시 그를 탐낸 구단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 그가 나타난다면 선발 가능성은 높다.

과거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군림했던 크리스 윌리엄스(33)도 10개 구단이 군침을 흘릴법한 선수다.

그는 2005-2006시즌 울산 모비스에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고 외국인선수 MVP로 선정됐다. 2006-2007시즌에는 통합우승까지 차지했다.

2011-2012시즌 국내 무대에 돌아와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고양 오리온스에서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경기당 23.8득점, 10리바운드, 6도움, 2.6스틸, 1.3블록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득점왕인 제스퍼 존슨(전 KT)과 소속팀을 4강으로 이끈 후안 파틸로(전 KGC인삼공사)가 국내 프로농구에 재입성할지도 관심거리다.

드래프트 지명 순위는 지난 시즌 등수와 추첨에 따라 정해진다.

7~10위 팀이 1순위 지명 확률을 23.5%씩 나눠 갖고 3~6위 팀은 1.5%씩 갖는다. 9순위는 서울 SK, 10순위는 모비스다.
  • 프로농구 외인 트라이아웃 23일 개막
    • 입력 2013-07-21 13:48:49
    연합뉴스
프로농구 2013-2014시즌에 활약할 외국인 선수를 뽑는 트라이아웃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3∼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외국인 선수를 한데 모아놓고 기량을 살피는 트라이아웃을 연다. 트라이아웃이 끝나면 곧바로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다른 종목보다 월등히 높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는 외국인 선수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시즌 성적이 좌우될 정도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을 한 선수는 총 173명이다. 이중 이미 한국 농구를 경험한 바 있어 적응도 면에서 유리한 선수는 44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2010년부터 2시즌간 부산 KT에서 활약한 '악동' 찰스 로드(23)다.

마치 용수철같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국 무대에서 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그는 화려한 플레이 만큼이나 독선적인 스타일로 많은 이슈를 낳기도 했다.

로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했지만 끝내 불참했다. 당시 그를 탐낸 구단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 그가 나타난다면 선발 가능성은 높다.

과거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군림했던 크리스 윌리엄스(33)도 10개 구단이 군침을 흘릴법한 선수다.

그는 2005-2006시즌 울산 모비스에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고 외국인선수 MVP로 선정됐다. 2006-2007시즌에는 통합우승까지 차지했다.

2011-2012시즌 국내 무대에 돌아와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고양 오리온스에서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경기당 23.8득점, 10리바운드, 6도움, 2.6스틸, 1.3블록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득점왕인 제스퍼 존슨(전 KT)과 소속팀을 4강으로 이끈 후안 파틸로(전 KGC인삼공사)가 국내 프로농구에 재입성할지도 관심거리다.

드래프트 지명 순위는 지난 시즌 등수와 추첨에 따라 정해진다.

7~10위 팀이 1순위 지명 확률을 23.5%씩 나눠 갖고 3~6위 팀은 1.5%씩 갖는다. 9순위는 서울 SK, 10순위는 모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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