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 사립고 장학금 부실관리 적발

입력 2013.07.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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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인천 모 사립고등학교의 회계운용을 특별감사한 결과 장학금을 불법 관리하고, 학부모들에게 불법 찬조금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6년 동안 기업체와 민간단체에서 장학금 1억 2천여만 원을 기부받아 정상적인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교육청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또, 이 학교가 지난 2011년 5월부터 최근까지 학부모들에게서 불법 찬조금 2천510만 원을 거둬 학교 화장실 청소비용으로 썼고, 학교 재산인 아파트를 교장 아들이 개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도 적발했습니다.

인천교육청은 이 같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등을 징계하도록 학교 법인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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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모 사립고 장학금 부실관리 적발
    • 입력 2013-07-21 18:00:19
    사회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모 사립고등학교의 회계운용을 특별감사한 결과 장학금을 불법 관리하고, 학부모들에게 불법 찬조금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6년 동안 기업체와 민간단체에서 장학금 1억 2천여만 원을 기부받아 정상적인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교육청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또, 이 학교가 지난 2011년 5월부터 최근까지 학부모들에게서 불법 찬조금 2천510만 원을 거둬 학교 화장실 청소비용으로 썼고, 학교 재산인 아파트를 교장 아들이 개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도 적발했습니다. 인천교육청은 이 같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등을 징계하도록 학교 법인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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