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밀양송전탑’ 주민보상협의체 구성

입력 2013.07.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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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경남 밀양을 방문해 송전탑 건설을 위한 주민 설득 작업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보상방안과 관련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보상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나 반대 대책위원회가 제안한 '사회적 공론화 기구' 구성에 대해서는 과거 유사한 중재기구가 구성됐지만 그 결과가 주민의 생각과 다르면 주민들은 또 다른 것을 제안해왔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장관의 방문이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는 수순을 밟기 위한 것이라면 앞으로 오지 말라며 거세게 반발해 윤 장관과의 대화는 50여 분만에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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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직 장관 “‘밀양송전탑’ 주민보상협의체 구성
    • 입력 2013-07-21 20:03:17
    경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경남 밀양을 방문해 송전탑 건설을 위한 주민 설득 작업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보상방안과 관련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보상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나 반대 대책위원회가 제안한 '사회적 공론화 기구' 구성에 대해서는 과거 유사한 중재기구가 구성됐지만 그 결과가 주민의 생각과 다르면 주민들은 또 다른 것을 제안해왔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장관의 방문이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는 수순을 밟기 위한 것이라면 앞으로 오지 말라며 거세게 반발해 윤 장관과의 대화는 50여 분만에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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