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한국 여자, 북한에 1-2 역전패

우리나라 여자 축구대표팀이 8년 만에 국내에서 치른 남북 대결에서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풀리그 1차전에서 북한에 2대 1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26분 김수연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북한의 허은별에게 전반 35분과 37분, 연속 골을 허용했습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005년 8월 남북통일축구대회 2대 0 패배부터 최근 8연패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