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일 오전 대화록 재검색 재개키로

입력 2013.07.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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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열람위원들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기 위한 재검색 작업이 오늘 오후 재개됐지만 대화록을 찾는데 또다시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내일 오전 10시에 재검색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열람위원인 황진하 의원은 오늘 열람작업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내일 오전 10시 열람을 속개해 확인작업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열람위원인 전해철 의원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내일 열람 작업을 가능하면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이지원' 복원 등 열람방식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 의원은 열람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며 다만 구체적인 열람 방식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열람기한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황진하 의원은 그것을 정하는 것은 열람위원의 권한이 아니라고 말했고, 전해철 의원은 그것에 대해 말하려면 방식 등을 모두 이야기해야 되는데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오전 재검색을 속개해 열람을 계속한 뒤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최종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여야는 두 차례의 예비열람 결과 대화록을 찾지 못하게 되자 지난 19일부터 오늘까지 사흘간 국가기록원에서 집중적인 검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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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내일 오전 대화록 재검색 재개키로
    • 입력 2013-07-21 21:51:40
    정치
여야 열람위원들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기 위한 재검색 작업이 오늘 오후 재개됐지만 대화록을 찾는데 또다시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내일 오전 10시에 재검색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열람위원인 황진하 의원은 오늘 열람작업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내일 오전 10시 열람을 속개해 확인작업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열람위원인 전해철 의원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내일 열람 작업을 가능하면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이지원' 복원 등 열람방식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 의원은 열람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며 다만 구체적인 열람 방식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열람기한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황진하 의원은 그것을 정하는 것은 열람위원의 권한이 아니라고 말했고, 전해철 의원은 그것에 대해 말하려면 방식 등을 모두 이야기해야 되는데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오전 재검색을 속개해 열람을 계속한 뒤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최종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여야는 두 차례의 예비열람 결과 대화록을 찾지 못하게 되자 지난 19일부터 오늘까지 사흘간 국가기록원에서 집중적인 검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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