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을 치르고 시즌 반환점을 돈 한국 프로야구가 후반기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 다툼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장 유리한 자리를 차지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전반기에 1위를 차지한 팀이 그 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경우는 8번이나 된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당시 2위 롯데에 4경기 차로 앞선 채 전반기를 마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는 삼성을 뒤쫓는 2위 LG 트윈스의 기세가 위협적이다.
LG는 45승31패(승률 0.592)로 삼성(43승2무28패·승률 0.606)에 0.5경기 차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LG는 팀 타율 2위(0.282) 팀 평균자책점 1위(3.66) 등을 기록하며 투·타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삼성이 자칫 주춤거리면 1·2위의 순위는 당장이라도 뒤바뀔 수 있다.
삼성은 23일∼25일에 홈 구장인 대구구장에서 '막내 구단'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1위를 유지하기에 다소 유리한 대진이다.
삼성을 쫓는 LG는 이 기간 잠실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LG는 5월31일∼6월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직전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뒀다.
KIA가 홈 구장에서 당한 스윕의 굴욕을 원정 경기에서 되갚을지 주목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23∼25일에 목동에서 격돌하는 두산과 넥센의 경기는 이 주의 흥행 카드가 될 전망이다.
최근 3경기에서 연패를 당하고 3위로 전반기를 마친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팀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넥센은 지난해에도 3위로 전반기를 마쳤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넥센은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의 부진 속에서 대형 신인 톱타자 문우람과 홈런타자 박병호 등 타선의 화력으로 경기를 이끌고 있지만 최근 선발진이 내준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넥센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브랜든 나이트, 앤디 밴헤켄 등 선발진의 부활이 절실하다.
넥센(41승1무32패·승률 0.562)을 1경기 차로 추격하는 두산(40승2무33패·승률 0.548)은 개릿 올슨을 내보내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데릭 핸킨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26∼28일 잠실벌에에서는 '라이벌' LG와 두산의 맞대결이 열려 야구팬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 대구구장에서는 넥센이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절반 이상을 지나온 각 팀에게는 이제 전체 128경기 중 52∼58경기가 남았다.
1위 삼성부터 5위 KIA까지의 승차는 5.5경기에 불과하다. 단 몇 경기만으로도 순위 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선수들의 명승부에 팬들의 눈은 더 즐거워질 전망이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장 유리한 자리를 차지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전반기에 1위를 차지한 팀이 그 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경우는 8번이나 된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당시 2위 롯데에 4경기 차로 앞선 채 전반기를 마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는 삼성을 뒤쫓는 2위 LG 트윈스의 기세가 위협적이다.
LG는 45승31패(승률 0.592)로 삼성(43승2무28패·승률 0.606)에 0.5경기 차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LG는 팀 타율 2위(0.282) 팀 평균자책점 1위(3.66) 등을 기록하며 투·타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삼성이 자칫 주춤거리면 1·2위의 순위는 당장이라도 뒤바뀔 수 있다.
삼성은 23일∼25일에 홈 구장인 대구구장에서 '막내 구단'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1위를 유지하기에 다소 유리한 대진이다.
삼성을 쫓는 LG는 이 기간 잠실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LG는 5월31일∼6월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직전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뒀다.
KIA가 홈 구장에서 당한 스윕의 굴욕을 원정 경기에서 되갚을지 주목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23∼25일에 목동에서 격돌하는 두산과 넥센의 경기는 이 주의 흥행 카드가 될 전망이다.
최근 3경기에서 연패를 당하고 3위로 전반기를 마친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팀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넥센은 지난해에도 3위로 전반기를 마쳤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넥센은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의 부진 속에서 대형 신인 톱타자 문우람과 홈런타자 박병호 등 타선의 화력으로 경기를 이끌고 있지만 최근 선발진이 내준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넥센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브랜든 나이트, 앤디 밴헤켄 등 선발진의 부활이 절실하다.
넥센(41승1무32패·승률 0.562)을 1경기 차로 추격하는 두산(40승2무33패·승률 0.548)은 개릿 올슨을 내보내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데릭 핸킨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26∼28일 잠실벌에에서는 '라이벌' LG와 두산의 맞대결이 열려 야구팬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 대구구장에서는 넥센이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절반 이상을 지나온 각 팀에게는 이제 전체 128경기 중 52∼58경기가 남았다.
1위 삼성부터 5위 KIA까지의 승차는 5.5경기에 불과하다. 단 몇 경기만으로도 순위 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선수들의 명승부에 팬들의 눈은 더 즐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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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히기 삼성? 뒤집기 LG?’…선두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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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2 09:03:12
올스타전을 치르고 시즌 반환점을 돈 한국 프로야구가 후반기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 다툼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장 유리한 자리를 차지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전반기에 1위를 차지한 팀이 그 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경우는 8번이나 된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당시 2위 롯데에 4경기 차로 앞선 채 전반기를 마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는 삼성을 뒤쫓는 2위 LG 트윈스의 기세가 위협적이다.
LG는 45승31패(승률 0.592)로 삼성(43승2무28패·승률 0.606)에 0.5경기 차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LG는 팀 타율 2위(0.282) 팀 평균자책점 1위(3.66) 등을 기록하며 투·타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삼성이 자칫 주춤거리면 1·2위의 순위는 당장이라도 뒤바뀔 수 있다.
삼성은 23일∼25일에 홈 구장인 대구구장에서 '막내 구단'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1위를 유지하기에 다소 유리한 대진이다.
삼성을 쫓는 LG는 이 기간 잠실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LG는 5월31일∼6월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직전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뒀다.
KIA가 홈 구장에서 당한 스윕의 굴욕을 원정 경기에서 되갚을지 주목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23∼25일에 목동에서 격돌하는 두산과 넥센의 경기는 이 주의 흥행 카드가 될 전망이다.
최근 3경기에서 연패를 당하고 3위로 전반기를 마친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팀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넥센은 지난해에도 3위로 전반기를 마쳤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넥센은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의 부진 속에서 대형 신인 톱타자 문우람과 홈런타자 박병호 등 타선의 화력으로 경기를 이끌고 있지만 최근 선발진이 내준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넥센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브랜든 나이트, 앤디 밴헤켄 등 선발진의 부활이 절실하다.
넥센(41승1무32패·승률 0.562)을 1경기 차로 추격하는 두산(40승2무33패·승률 0.548)은 개릿 올슨을 내보내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데릭 핸킨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26∼28일 잠실벌에에서는 '라이벌' LG와 두산의 맞대결이 열려 야구팬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 대구구장에서는 넥센이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절반 이상을 지나온 각 팀에게는 이제 전체 128경기 중 52∼58경기가 남았다.
1위 삼성부터 5위 KIA까지의 승차는 5.5경기에 불과하다. 단 몇 경기만으로도 순위 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선수들의 명승부에 팬들의 눈은 더 즐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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