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비판 개의치 않고 경기 회복 힘쓸 것”

입력 2013.07.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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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에 대한 비판적 견해에 개의치 않고 기존의 정책 기조에 따라 경기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가 귀국한 뒤 언론과 만나, "여러 비판에 신경 쓰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살아나는데 우선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취득세 영구 인하 문제와 관련해 현 부총리의 정책 조정 역할을 주문한 이후 여권 일각에서는 '경제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습니다.

현 부총리는 경제 민주화에 불만을 표하는 시장 반응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기업들의 안일한 인식을 질타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경기 부양에 힘쓰고 중기적으로는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책 기조"라며 "경제민주화도 우리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의 하나인데, 시장이 이런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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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오석 “비판 개의치 않고 경기 회복 힘쓸 것”
    • 입력 2013-07-22 09:10:07
    경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에 대한 비판적 견해에 개의치 않고 기존의 정책 기조에 따라 경기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가 귀국한 뒤 언론과 만나, "여러 비판에 신경 쓰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살아나는데 우선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취득세 영구 인하 문제와 관련해 현 부총리의 정책 조정 역할을 주문한 이후 여권 일각에서는 '경제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습니다. 현 부총리는 경제 민주화에 불만을 표하는 시장 반응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기업들의 안일한 인식을 질타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경기 부양에 힘쓰고 중기적으로는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책 기조"라며 "경제민주화도 우리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의 하나인데, 시장이 이런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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