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부인’ 이순자 30억 연금보험 압류

입력 2013.07.22 (09:15) 수정 2013.07.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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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의 연금보험 30억 원이 검찰에 압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특별집행팀'은 이 씨가 농협은행의 한 개인 연금보험 상품에 30억 원을 맡긴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이를 압류했습니다.

이 씨는 서울 연희동 자택 인근의 농협은행 지점에서 연금 30억 원을 예치했고, 원금 일부와 이자를 더해 매달 천2백만 원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원금이 이체된 계좌를 추적하는 등 자금의 출처를 확인하고 있으며, 전 전 대통령의 돈으로 확인될 경우 밀린 추징금에 채울 방침입니다.

검찰은 지난주 전 전 대통령 집에서 물품 일부를 압류했고, 가족과 친인척 등에게서 미술품 4백여 점과 각종 금융자료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각종 자산과 관련된 주변 인물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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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부인’ 이순자 30억 연금보험 압류
    • 입력 2013-07-22 09:15:30
    • 수정2013-07-22 13:38:01
    사회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의 연금보험 30억 원이 검찰에 압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특별집행팀'은 이 씨가 농협은행의 한 개인 연금보험 상품에 30억 원을 맡긴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이를 압류했습니다.

이 씨는 서울 연희동 자택 인근의 농협은행 지점에서 연금 30억 원을 예치했고, 원금 일부와 이자를 더해 매달 천2백만 원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원금이 이체된 계좌를 추적하는 등 자금의 출처를 확인하고 있으며, 전 전 대통령의 돈으로 확인될 경우 밀린 추징금에 채울 방침입니다.

검찰은 지난주 전 전 대통령 집에서 물품 일부를 압류했고, 가족과 친인척 등에게서 미술품 4백여 점과 각종 금융자료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각종 자산과 관련된 주변 인물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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