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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이빙, 2회 연속 금메달 독식 불발
입력 2013.07.22 (10:34) 연합뉴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를 노리던 중국 다이빙의 꿈이 일찌감치 깨졌다.

독일의 사샤 클라인-파트리크 하우스딩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시립수영장에서 열린 201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다이빙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61.4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이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445.95점의 빅토르 미니바에프-아르템 체사코프(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중국의 차오위안-장옌취안은 445.56점으로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중국이 세계대회 이 종목에서 3위로 밀려난 것은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국은 이전 7차례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수확했다. 공교롭게도 동메달에 머문 2003년 대회도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이로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이빙에 걸린 금메달을 2회 연속 독차지하려던 중국의 목표는 무산됐다.

중국은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다이빙 종목의 10개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금메달 4개가 걸린 1982년 대회에서 미국이 전 종목 우승을 석권한 적은 있지만 세부 종목이 10개로 늘어난 1998년 대회 이후 다이빙에서 한 국가의 금메달 독식은 처음이었다.

중국은 2009년 로마 대회 때는 7개, 2007년 멜버른 대회 때는 9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중국은 올림픽에서도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8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가져갔고, 지난해 런던 대회에서는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다이빙 최강국이다.

아시안게임에서는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10회 연속 전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아시아에서는 이미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이번 바르셀로나 세계대회에서도 전날 여자 다이빙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우민샤-스팅아모가 정상에 올라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틀 만에 금메달 사냥에 제동이 걸렸다.

우민샤는 이 종목에서만 4회 연속이자 여섯 번째 금메달(2001·2003·2007·2009·201·2013년)을 목에 걸어 단일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 中 다이빙, 2회 연속 금메달 독식 불발
    • 입력 2013-07-22 10:34:46
    연합뉴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를 노리던 중국 다이빙의 꿈이 일찌감치 깨졌다.

독일의 사샤 클라인-파트리크 하우스딩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시립수영장에서 열린 201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다이빙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61.4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이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445.95점의 빅토르 미니바에프-아르템 체사코프(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중국의 차오위안-장옌취안은 445.56점으로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중국이 세계대회 이 종목에서 3위로 밀려난 것은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국은 이전 7차례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수확했다. 공교롭게도 동메달에 머문 2003년 대회도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이로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이빙에 걸린 금메달을 2회 연속 독차지하려던 중국의 목표는 무산됐다.

중국은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다이빙 종목의 10개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금메달 4개가 걸린 1982년 대회에서 미국이 전 종목 우승을 석권한 적은 있지만 세부 종목이 10개로 늘어난 1998년 대회 이후 다이빙에서 한 국가의 금메달 독식은 처음이었다.

중국은 2009년 로마 대회 때는 7개, 2007년 멜버른 대회 때는 9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중국은 올림픽에서도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8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가져갔고, 지난해 런던 대회에서는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다이빙 최강국이다.

아시안게임에서는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10회 연속 전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아시아에서는 이미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이번 바르셀로나 세계대회에서도 전날 여자 다이빙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우민샤-스팅아모가 정상에 올라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틀 만에 금메달 사냥에 제동이 걸렸다.

우민샤는 이 종목에서만 4회 연속이자 여섯 번째 금메달(2001·2003·2007·2009·201·2013년)을 목에 걸어 단일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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