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년 새 바다 1천100㎢ 매립…서울 2배 면적

입력 2013.07.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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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10년 사이 서울시 면적의 배에 육박하는 바다를 매립해 육지로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해양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해역법'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중국 해역에서 매립된 바다의 전체 면적은 천백 제곱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톈진과 빈하이 신구 일대는 중국의 대표적인 바다 매립지로, 320여 제곱킬로미터를 메워 대규모 산업단지와 항만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 전문가들은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인한 극단적인 해안선 변형과 감소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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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10년 새 바다 1천100㎢ 매립…서울 2배 면적
    • 입력 2013-07-22 14:55:06
    국제
중국이 지난 10년 사이 서울시 면적의 배에 육박하는 바다를 매립해 육지로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해양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해역법'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중국 해역에서 매립된 바다의 전체 면적은 천백 제곱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톈진과 빈하이 신구 일대는 중국의 대표적인 바다 매립지로, 320여 제곱킬로미터를 메워 대규모 산업단지와 항만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 전문가들은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인한 극단적인 해안선 변형과 감소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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