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사고 책임 문승국 서울부시장 사의 표명…반려돼

입력 2013.07.22 (15: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박원순 시장이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부시장은 "해당 공사가 전면 책임감리제로 진행돼 서울시가 법적인 책임은 없지만,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려고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보상과 장례 절차를 신속히 마친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경찰 조사와 시 자체 감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행정부시장의 사퇴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안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량진 사고 책임 문승국 서울부시장 사의 표명…반려돼
    • 입력 2013-07-22 15:53:15
    사회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박원순 시장이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부시장은 "해당 공사가 전면 책임감리제로 진행돼 서울시가 법적인 책임은 없지만,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려고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보상과 장례 절차를 신속히 마친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경찰 조사와 시 자체 감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행정부시장의 사퇴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안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