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모병제 도입 뒤 사병 구인난

입력 2013.07.22 (17:38) 수정 2013.07.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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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제도인 모병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대만이 심각한 사병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올해 상반기 직업군인 462명을 신규 모집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연간 모집 목표치인 2만 8천 명의 1.65%에 불과한 인원입니다.

대만 군 당국은 지난 2011년부터 기존 징병제와 함께 부분적으로 모병제를 도입했지만, 지금까지 직업군인 성격의 지원병 연간 모집 목표치를 달성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대만 언론들은 이런 추세라면 2015년까지 모병제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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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모병제 도입 뒤 사병 구인난
    • 입력 2013-07-22 17:38:09
    • 수정2013-07-22 22:18:17
    국제
직업군인 제도인 모병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대만이 심각한 사병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올해 상반기 직업군인 462명을 신규 모집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연간 모집 목표치인 2만 8천 명의 1.65%에 불과한 인원입니다.

대만 군 당국은 지난 2011년부터 기존 징병제와 함께 부분적으로 모병제를 도입했지만, 지금까지 직업군인 성격의 지원병 연간 모집 목표치를 달성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대만 언론들은 이런 추세라면 2015년까지 모병제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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