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승객 가방 턴 공항 직원 17명 또 적발

입력 2013.07.22 (18:12) 수정 2013.07.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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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샤를드골공항의 수하물 처리업체 직원 17명이 상습적으로 승객들의 수하물을 털다 적발됐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2008년부터 3년 동안 공항을 이용한 승객들의 수하물에서 2억 6천만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수하물 처리업체 직원 17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명씩 짝을 지어 검색대에 들어가 승객 가방을 열고 귀중품을 훔쳤으며, 망을 보는 사람까지 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손해배상을 주장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오전에 외국으로 떠나는 항공편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샤를드골공항에서는 지난해 말에도 승객들의 수하물을 턴 13명이 적발됐고, 지난 2011년엔 20명이 체포되는 등 수하물 처리업체 직원들의 절도가 매년 적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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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승객 가방 턴 공항 직원 17명 또 적발
    • 입력 2013-07-22 18:12:02
    • 수정2013-07-22 22:18:17
    국제
프랑스 샤를드골공항의 수하물 처리업체 직원 17명이 상습적으로 승객들의 수하물을 털다 적발됐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2008년부터 3년 동안 공항을 이용한 승객들의 수하물에서 2억 6천만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수하물 처리업체 직원 17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명씩 짝을 지어 검색대에 들어가 승객 가방을 열고 귀중품을 훔쳤으며, 망을 보는 사람까지 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손해배상을 주장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오전에 외국으로 떠나는 항공편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샤를드골공항에서는 지난해 말에도 승객들의 수하물을 턴 13명이 적발됐고, 지난 2011년엔 20명이 체포되는 등 수하물 처리업체 직원들의 절도가 매년 적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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