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6.6 강진…90여 명 사망·실종

입력 2013.07.22 (22:15) 수정 2013.07.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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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중국 간쑤성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나 9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백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늘 오전 8시 45분쯤 간쑤성 민현과 장현의 경계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이후 300여 차례 여진이 계속됐고 큰 여진은 규모 5.6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75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으며 4백여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장현에서만 주택 380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5천여 채가 심하게 부서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산사태로 도로 곳곳이 끊기고 통신이 두절되면서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마을도 많아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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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간쑤성 6.6 강진…90여 명 사망·실종
    • 입력 2013-07-22 22:15:26
    • 수정2013-07-23 08:26:08
    국제
오늘 오전 중국 간쑤성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나 9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백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늘 오전 8시 45분쯤 간쑤성 민현과 장현의 경계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이후 300여 차례 여진이 계속됐고 큰 여진은 규모 5.6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75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으며 4백여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장현에서만 주택 380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5천여 채가 심하게 부서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산사태로 도로 곳곳이 끊기고 통신이 두절되면서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마을도 많아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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