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멋진 스타들의 굴욕적인 순간

입력 2013.07.25 (08:30) 수정 2013.07.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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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루에 여러분은 민망한 순간을 몇 번 겪으시나요?

스타도 방송을 통해 민망하고 창피한 굴욕적인 순간을 겪는데요.

어떤 스타가 민망한 순간을 겪었을까요?

<리포트>

<녹취> 우리동네예체능 : “우리 동네 예체능 파이팅”

강호동씨가 볼링 경기에 앞서 자신의 열성적인 팬을 만났습니다.

<녹취> “제가 예전부터 강호동 형님을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예체능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직접 신청을 해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좋습니까?”

<녹취> “좋습니다.”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개인기 하나 둘 셋 넷”

하지만 좋은 것도 잠깐. 강호동씨는 한 학생의 도발에 굴욕을 당하는데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얘기를 들어 보니까 은규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 출연을 반드시 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들었어요.”

<녹취> “볼링을 진짜 좋아하는데요. 볼링 좋아하는 만큼 유재석 아저씨도 좋아하는데 꿈이 유재석 아저씨처럼 MC 되는 게 꿈이라서”

강호동씨 민망함에 어쩔 줄 모릅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강호동 아저씨가 진행 더 잘하는 것 같지 않아요? 유재석 아저씨 보다?”

<녹취> “아니요. 아니요.”

유재석씨보다 강호동씨가 싫은 이유가 뭐에요?

<녹취> “무서워요. 뚱뚱해요. 뚱뚱해요”

그렇게 힘쓰면 나빠요.

이제는 MC 진행 스타일에 대해 지적까지 받으며 굴욕을 당했습니다.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안녕하세요. 정말 유명한 MC가 되고 싶거든요. 유명한 MC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노력해야 해요?”

과연 소년의 대답은 뭘까요?

<녹취> “유재석 아저씨 따라 하세요. 유재석 아저씨 따라 하세요.”

강호동씨 유재석씨에게 예능 좀 배워야겠어요

<녹취> 붐 (MC) : "2PM"

2PM이 배구 선수들과 대결을 하기 전에 여학생들에게 배구공을 던져 받으면 커플이되는 게임을 진행 했습니다.

<녹취> “오빠 와 주세요. 오빠 와 주세요.”

<녹취> 이창명 (개그맨) : “어느 쪽인가요? 이거 가로채면 돼요”

준호씨 공을 받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죠?

역시 인기가 최고에요!

<녹취> 이창명 (개그맨) : “100점 만점에 몇 점?”

<녹취> “만 점”

<녹취> 이창명 (개그맨) : “만 점”

그런데 택연씨는 씻을 수 없는 굴욕을 당했는데요.

<녹취> 이창명 (개그맨) : “옥택연 사랑해 배구공 옥택연 사랑해 배구공”

과연 누가 받을까요?

그런데 공을 장외로 던져버려 택연씨를 민망하게 만들었습니다.

<녹취> “다른 오빠가 더 마음에 들어요”

<녹취> “쑥스러워서”

<녹취> “잡기 싫었어요.”

택연씨 민망함에 허탈한 웃음이 나옵니다.

결국 한 번 더 도전 하는데요.

<녹취> 이창명 (개그맨) : “명품 가수이자 배우 몸짱 스타 옥택연 사랑해 배구공 그녀에게 쏘세요. 과연”

이번에는 선택 받을 수 있을까요?

이 때 한 소녀가 받았습니다!

택연씨 또 커플을 거부당하며 퇴짜를 맞았습니다.

인기 없어도 힘내세요.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로 이종격투기계를 평정한 추성훈씨

화려한 발차기의 최강 파이터 김동현씨

그리고 힘이라면 뒤지지 않는 이영자씨

<녹취> 김태균 (개그맨) : “해서는 안 될 게임이었어. 미안해. 미안해”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흑기사 해 흑기사 흑기사”

이 세 명이 피할 수 없는 힘 대결을 펼쳤습니다.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사실 김동현 선수는 얼마 전에도 저한테 졌고요.”

두 사람 격투 대결을 펼쳤는데요.

이영자씨 들어 메치기 기술로 한 판 승을 거둡니다.

괴력의 힘이에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이리 오세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왜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 앞으로 가시게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걸리적거려요?”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네”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걸리적거려요?”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네”

파이터들끼리 신경전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이영자 추성훈씨 손바닥 씨름 대결을 펼쳤는데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왜 그래요?”

이영자씨 거침없이 공격하는데요.

추성훈씨 위기에요.

김동현 선수에 이어 추성훈 선수까지 힘으로 제압했습니다.

대단해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저 이렇게 되면 파이터 나가게 된 단 말이에요. 편집 해 주세요.”

<녹취> 이기찬 (가수) : “손에서 장력이 나가는 것 같아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봐주신 거에요?”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무슨 선수에요?”

선수라뇨.

누구보다 여린 여자라고요.

<녹취> 박준형 (개그맨) : “이제는 조금 떠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 보기 때문에 더 이상 설 특집 외국인 노래 자랑에는 나가고 싶지 않은 샘 해밍턴입니다.”

이제는 한국인 형 같은 샘 해밍턴씨가 민망 했던 사연을 고백 했습니다.

<녹취> 샘 해밍턴 (방송인) : “한국 처음 왔을 때 10개월 만에 제가 급성 A형 간염에 걸려 가지고 아주 급하게 호주에서 의사 한 명하고 간호사 날아 왔어요.”

열심히 자신을 돌봐 줬던 간호사에게 미안한 일을 했다는데요.

<녹취> 샘 해밍턴 (방송인) : “근데 갑자기 토 하고 싶은 순간에 간호사 얼굴에도 몸에다 터져가지고 간호사한테 늘 미안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샘 해밍턴씨가 유독 민망하고 미안해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바로 그 때 먹었던 음식이 문제인데요.

<녹취> 샘 해밍턴 (방송인) : “미역국이었어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아악”

간호사 분이 얼마나 고생 많았을까요?

샘 해밍턴씨의 민망한 굴욕담 또 있습니다.

<녹취> 김원효 (개그맨) : “좀 혼난다 이럴 때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형이 우리하고 같이 이렇게 있는 거예요”

샘 해밍턴씨 왜 그랬어요?

<녹취> 샘 해밍턴 (방송인) : “그게 바로 정입니다.”

샘 해밍턴씨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아요.

멋집니다!

민망하고 굴욕적인 순간을 겪어서 창피 하신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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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멋진 스타들의 굴욕적인 순간
    • 입력 2013-07-25 08:27:14
    • 수정2013-07-25 10:02:4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하루에 여러분은 민망한 순간을 몇 번 겪으시나요?

스타도 방송을 통해 민망하고 창피한 굴욕적인 순간을 겪는데요.

어떤 스타가 민망한 순간을 겪었을까요?

<리포트>

<녹취> 우리동네예체능 : “우리 동네 예체능 파이팅”

강호동씨가 볼링 경기에 앞서 자신의 열성적인 팬을 만났습니다.

<녹취> “제가 예전부터 강호동 형님을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예체능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직접 신청을 해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좋습니까?”

<녹취> “좋습니다.”

<녹취> 강호동 (개그맨) : “개인기 하나 둘 셋 넷”

하지만 좋은 것도 잠깐. 강호동씨는 한 학생의 도발에 굴욕을 당하는데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얘기를 들어 보니까 은규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 출연을 반드시 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들었어요.”

<녹취> “볼링을 진짜 좋아하는데요. 볼링 좋아하는 만큼 유재석 아저씨도 좋아하는데 꿈이 유재석 아저씨처럼 MC 되는 게 꿈이라서”

강호동씨 민망함에 어쩔 줄 모릅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강호동 아저씨가 진행 더 잘하는 것 같지 않아요? 유재석 아저씨 보다?”

<녹취> “아니요. 아니요.”

유재석씨보다 강호동씨가 싫은 이유가 뭐에요?

<녹취> “무서워요. 뚱뚱해요. 뚱뚱해요”

그렇게 힘쓰면 나빠요.

이제는 MC 진행 스타일에 대해 지적까지 받으며 굴욕을 당했습니다.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안녕하세요. 정말 유명한 MC가 되고 싶거든요. 유명한 MC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노력해야 해요?”

과연 소년의 대답은 뭘까요?

<녹취> “유재석 아저씨 따라 하세요. 유재석 아저씨 따라 하세요.”

강호동씨 유재석씨에게 예능 좀 배워야겠어요

<녹취> 붐 (MC) : "2PM"

2PM이 배구 선수들과 대결을 하기 전에 여학생들에게 배구공을 던져 받으면 커플이되는 게임을 진행 했습니다.

<녹취> “오빠 와 주세요. 오빠 와 주세요.”

<녹취> 이창명 (개그맨) : “어느 쪽인가요? 이거 가로채면 돼요”

준호씨 공을 받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죠?

역시 인기가 최고에요!

<녹취> 이창명 (개그맨) : “100점 만점에 몇 점?”

<녹취> “만 점”

<녹취> 이창명 (개그맨) : “만 점”

그런데 택연씨는 씻을 수 없는 굴욕을 당했는데요.

<녹취> 이창명 (개그맨) : “옥택연 사랑해 배구공 옥택연 사랑해 배구공”

과연 누가 받을까요?

그런데 공을 장외로 던져버려 택연씨를 민망하게 만들었습니다.

<녹취> “다른 오빠가 더 마음에 들어요”

<녹취> “쑥스러워서”

<녹취> “잡기 싫었어요.”

택연씨 민망함에 허탈한 웃음이 나옵니다.

결국 한 번 더 도전 하는데요.

<녹취> 이창명 (개그맨) : “명품 가수이자 배우 몸짱 스타 옥택연 사랑해 배구공 그녀에게 쏘세요. 과연”

이번에는 선택 받을 수 있을까요?

이 때 한 소녀가 받았습니다!

택연씨 또 커플을 거부당하며 퇴짜를 맞았습니다.

인기 없어도 힘내세요.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로 이종격투기계를 평정한 추성훈씨

화려한 발차기의 최강 파이터 김동현씨

그리고 힘이라면 뒤지지 않는 이영자씨

<녹취> 김태균 (개그맨) : “해서는 안 될 게임이었어. 미안해. 미안해”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흑기사 해 흑기사 흑기사”

이 세 명이 피할 수 없는 힘 대결을 펼쳤습니다.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사실 김동현 선수는 얼마 전에도 저한테 졌고요.”

두 사람 격투 대결을 펼쳤는데요.

이영자씨 들어 메치기 기술로 한 판 승을 거둡니다.

괴력의 힘이에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이리 오세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왜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 앞으로 가시게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걸리적거려요?”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네”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걸리적거려요?”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네”

파이터들끼리 신경전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이영자 추성훈씨 손바닥 씨름 대결을 펼쳤는데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왜 그래요?”

이영자씨 거침없이 공격하는데요.

추성훈씨 위기에요.

김동현 선수에 이어 추성훈 선수까지 힘으로 제압했습니다.

대단해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저 이렇게 되면 파이터 나가게 된 단 말이에요. 편집 해 주세요.”

<녹취> 이기찬 (가수) : “손에서 장력이 나가는 것 같아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봐주신 거에요?”

<녹취>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 “무슨 선수에요?”

선수라뇨.

누구보다 여린 여자라고요.

<녹취> 박준형 (개그맨) : “이제는 조금 떠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 보기 때문에 더 이상 설 특집 외국인 노래 자랑에는 나가고 싶지 않은 샘 해밍턴입니다.”

이제는 한국인 형 같은 샘 해밍턴씨가 민망 했던 사연을 고백 했습니다.

<녹취> 샘 해밍턴 (방송인) : “한국 처음 왔을 때 10개월 만에 제가 급성 A형 간염에 걸려 가지고 아주 급하게 호주에서 의사 한 명하고 간호사 날아 왔어요.”

열심히 자신을 돌봐 줬던 간호사에게 미안한 일을 했다는데요.

<녹취> 샘 해밍턴 (방송인) : “근데 갑자기 토 하고 싶은 순간에 간호사 얼굴에도 몸에다 터져가지고 간호사한테 늘 미안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샘 해밍턴씨가 유독 민망하고 미안해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바로 그 때 먹었던 음식이 문제인데요.

<녹취> 샘 해밍턴 (방송인) : “미역국이었어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아악”

간호사 분이 얼마나 고생 많았을까요?

샘 해밍턴씨의 민망한 굴욕담 또 있습니다.

<녹취> 김원효 (개그맨) : “좀 혼난다 이럴 때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형이 우리하고 같이 이렇게 있는 거예요”

샘 해밍턴씨 왜 그랬어요?

<녹취> 샘 해밍턴 (방송인) : “그게 바로 정입니다.”

샘 해밍턴씨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아요.

멋집니다!

민망하고 굴욕적인 순간을 겪어서 창피 하신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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