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45경기만 400만 관중 돌파

입력 2013.07.25 (19:46) 수정 2013.07.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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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로야구가 34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LG-KIA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의 입장권 2만7천 장이 모두 팔리는 등 4개 구장에 4만5천888명이 입장, 345경기 만에 누적관중 403만8천181명(경기당 평균 1만1천70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 수로는 사상 첫 700만 관중 시대를 연 지난해(255경기)를 비롯해 2011년(307경기), 그리고 1995년(344경기)에 이어 역대 4번째 최소 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잠실 맞수' LG와 두산은 입장 관객 수에서도 1, 2위를 다툰다.

'신바람 야구'로 승승장구하며 후반기 선두 진입을 노리는 LG가 홈 40경기에 78만3천916명이 입장해 여전히 관중 수 1위를 지키고 있다.

4강 싸움을 벌이는 두산은 홈 40경기에 71만8천447명이 잠실구장을 찾아 LG에 이어 2위에 올랐다.

KIA는 홈, 원정 구분없이 '티켓 파워'를 발휘 중이다.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홈 11경기 매진을 기록한 KIA는 원정에서도 무려 15경기 매진을 이뤘다. 현재까지 매진된 52경기 중 절반을 KIA 경기가 차지한다.

잠시 주춤했던 KIA의 홈 관중 수도 지난달 말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현재 전년보다 4%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KBO는 전체 일정의 40%인 231경기를 남겨둔 올해 프로야구가 현재 1위부터 6위까지 승차가 7.5경기에 불과해 4강 판도를 예측하기 어렵고,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후반기 관중몰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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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345경기만 400만 관중 돌파
    • 입력 2013-07-25 19:46:52
    • 수정2013-07-25 22:36:58
    연합뉴스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34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LG-KIA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의 입장권 2만7천 장이 모두 팔리는 등 4개 구장에 4만5천888명이 입장, 345경기 만에 누적관중 403만8천181명(경기당 평균 1만1천70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 수로는 사상 첫 700만 관중 시대를 연 지난해(255경기)를 비롯해 2011년(307경기), 그리고 1995년(344경기)에 이어 역대 4번째 최소 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잠실 맞수' LG와 두산은 입장 관객 수에서도 1, 2위를 다툰다.

'신바람 야구'로 승승장구하며 후반기 선두 진입을 노리는 LG가 홈 40경기에 78만3천916명이 입장해 여전히 관중 수 1위를 지키고 있다.

4강 싸움을 벌이는 두산은 홈 40경기에 71만8천447명이 잠실구장을 찾아 LG에 이어 2위에 올랐다.

KIA는 홈, 원정 구분없이 '티켓 파워'를 발휘 중이다.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홈 11경기 매진을 기록한 KIA는 원정에서도 무려 15경기 매진을 이뤘다. 현재까지 매진된 52경기 중 절반을 KIA 경기가 차지한다.

잠시 주춤했던 KIA의 홈 관중 수도 지난달 말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현재 전년보다 4%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KBO는 전체 일정의 40%인 231경기를 남겨둔 올해 프로야구가 현재 1위부터 6위까지 승차가 7.5경기에 불과해 4강 판도를 예측하기 어렵고,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후반기 관중몰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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