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정보’ 신세대 정책 홍보 동영상

<앵커 멘트>

정책 홍보 동영상, 하면 딱딱하고 재미 없는 것들이 많았죠.

하지만, 최근엔 공군의 '레밀리터리블'처럼 재미와 정보, 두 가지를 다 담은 신세대 정책 홍보 영상들이 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공군 장병과 장교들이 제작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패러디물, 레밀리터리블.

올 상반기 유튜브 UCC 부문 조회수 3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젠틀병 싸이의 '젠틀맨'을 패러디한 육군의 젠틀병.

'뽀통령' 뽀로로와 친구들이 등장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영상까지.

딱딱하지 않고 친근한 접근방법으로 해당 기관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등 정부 홍보 영상들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재훈(구글 유튜브파트너십 팀): "최근에는 본인들이 직접 출연해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얘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녹취> "이 책은 저자가 그리스를 여행하면서..."

장관이 직접 출연해 휴가철 읽을만한 책을 추천하는 등, 주제도 정책 홍보에 국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인숙진 (문체부 홍보담당관실): "유튜브는 재미있어야 보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것들을 위주로."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난 정책 홍보 동영상들!

소제와 주제가 달라 동영상들은 다양한 모습을 띄지만 한가지 공통된 점은 바로 '공감'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영상제공: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