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日 침략 역사 직시해야

입력 2013.07.26 (21:36) 수정 2013.07.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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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유대인 인권단체가 독일 주요 도시에 내건 포스텁니다.

"늦었다, 하지만, 너무 늦지는 않았다"는 문구와 함께 나치 전범 신고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70년가까이 흘렀지만 독일에선 2차대전의 만행에 대한 반성과 단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치에 희생당한 유대인들을 추모하는 곳에 낯선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일본, 아베내각의 외무상입니다.

독일처럼 2차대전 전범국이죠, 그러면서 자신들의 만행과 침략역사는 부인하는 아베 내각의 이 각료, 왜 이곳을 찾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내각은 지금 전방위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2020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본격화할 영토분쟁에서 우호적 여론을 만들기위해...

여러 속내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침략 역사엔 눈을 감은 채 나치 희생자들에게 고개를 숙인다고, 과연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데스크분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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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日 침략 역사 직시해야
    • 입력 2013-07-26 21:36:55
    • 수정2013-07-26 22: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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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유대인 인권단체가 독일 주요 도시에 내건 포스텁니다.

"늦었다, 하지만, 너무 늦지는 않았다"는 문구와 함께 나치 전범 신고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70년가까이 흘렀지만 독일에선 2차대전의 만행에 대한 반성과 단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치에 희생당한 유대인들을 추모하는 곳에 낯선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일본, 아베내각의 외무상입니다.

독일처럼 2차대전 전범국이죠, 그러면서 자신들의 만행과 침략역사는 부인하는 아베 내각의 이 각료, 왜 이곳을 찾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내각은 지금 전방위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2020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본격화할 영토분쟁에서 우호적 여론을 만들기위해...

여러 속내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침략 역사엔 눈을 감은 채 나치 희생자들에게 고개를 숙인다고, 과연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데스크분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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