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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이민아 “저 얼짱 아니에요”
입력 2013.07.28 (07:12) 수정 2013.07.28 (07:14) 연합뉴스
"절대 얼짱(얼굴이 예쁜 사람을 가리키는 은어) 아니에요. 실물 보시면…."

여자축구 대표팀 이민아(22·현대제철)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3차전에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된 이민아는 순식간에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귀엽게 생긴 외모가 축구선수답지 않아 팬들이 호기심에 그의 이름을 찾아본 것으로 해석된다.

이민아는 이번 대회에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주로 교체 선수로 나오면서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민아는 이날 일본을 물리친 뒤 외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수줍게 웃으며 "절대 얼짱이 아니다. 실물을 보시면 아마…"라며 말끝을 흐렸다.

키도 158㎝로 크지 않은 편인 이민아는 하지만 소속팀인 실업 현대제철에서도 공격수로 활약하는 '작은 고추'다.

이민아는 경기를 마치고 나서 "일본이 세계 랭킹 3위의 강팀인데 이겨서 정말 기쁘다"며 "특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앞서 열린 북한, 중국전에서 연패한 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그는 "여자축구에 관심을 둬달라고 말씀을 드려놓고 경기에서 지다 보니 죄송한 마음에 몇몇 선수들이 눈물을 참지 못했다"며 "오늘 그래서 하나로 더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키가 작아 신체 조건이 약점"이라며 "그런 부분을 메우고자 상대보다 머리를 더 빨리 써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장점으로 "패스나 공 컨트롤 능력"이라고 소개한 이민아는 "앞으로 여자 축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 여자축구 이민아 “저 얼짱 아니에요”
    • 입력 2013-07-28 07:12:30
    • 수정2013-07-28 07:14:05
    연합뉴스
"절대 얼짱(얼굴이 예쁜 사람을 가리키는 은어) 아니에요. 실물 보시면…."

여자축구 대표팀 이민아(22·현대제철)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3차전에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된 이민아는 순식간에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귀엽게 생긴 외모가 축구선수답지 않아 팬들이 호기심에 그의 이름을 찾아본 것으로 해석된다.

이민아는 이번 대회에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주로 교체 선수로 나오면서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민아는 이날 일본을 물리친 뒤 외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수줍게 웃으며 "절대 얼짱이 아니다. 실물을 보시면 아마…"라며 말끝을 흐렸다.

키도 158㎝로 크지 않은 편인 이민아는 하지만 소속팀인 실업 현대제철에서도 공격수로 활약하는 '작은 고추'다.

이민아는 경기를 마치고 나서 "일본이 세계 랭킹 3위의 강팀인데 이겨서 정말 기쁘다"며 "특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앞서 열린 북한, 중국전에서 연패한 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그는 "여자축구에 관심을 둬달라고 말씀을 드려놓고 경기에서 지다 보니 죄송한 마음에 몇몇 선수들이 눈물을 참지 못했다"며 "오늘 그래서 하나로 더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키가 작아 신체 조건이 약점"이라며 "그런 부분을 메우고자 상대보다 머리를 더 빨리 써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장점으로 "패스나 공 컨트롤 능력"이라고 소개한 이민아는 "앞으로 여자 축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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