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뮌헨 물리치고 슈퍼컵 우승

입력 2013.07.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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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물리치고 독일 프로축구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2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지난 5월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뮌헨에 1-2로 패한 도르트문트는 2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도 맞붙었고 그때는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2년 연속 슈퍼컵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올해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독일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BF) 포칼 챔피언이 단판 승부로 맞붙는 대회다.

지금까지 도르트문트와 뮌헨이 나란히 5번씩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함께 갖고 있다.

마르코 로이스가 전반 6분에 선제골을 넣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9분 뮌헨의 아르연 로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상대 다니엘 판 부이텐의 자책골과 일카이 귄도간의 득점이 이어지며 후반 12분 3-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도르트문트의 로이스와 뮌헨 로번은 나란히 두 골씩 터뜨렸다.

이번 시즌부터 뮌헨 지휘봉을 잡은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패배를 당하며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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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르트문트, 뮌헨 물리치고 슈퍼컵 우승
    • 입력 2013-07-28 08:02:49
    연합뉴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물리치고 독일 프로축구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2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지난 5월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뮌헨에 1-2로 패한 도르트문트는 2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도 맞붙었고 그때는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2년 연속 슈퍼컵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올해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독일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BF) 포칼 챔피언이 단판 승부로 맞붙는 대회다. 지금까지 도르트문트와 뮌헨이 나란히 5번씩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함께 갖고 있다. 마르코 로이스가 전반 6분에 선제골을 넣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9분 뮌헨의 아르연 로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상대 다니엘 판 부이텐의 자책골과 일카이 귄도간의 득점이 이어지며 후반 12분 3-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도르트문트의 로이스와 뮌헨 로번은 나란히 두 골씩 터뜨렸다. 이번 시즌부터 뮌헨 지휘봉을 잡은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패배를 당하며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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