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 한파’ 아파트 매매 급감…전셋값은 초강세

입력 2013.07.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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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이른바 거래절벽 현상이 현실화된 반면 전세가격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 26일 천4백여 건으로 지난달 9천여 건에 비해 84%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2천7백여 건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구별로 보면 성북구와 노원구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구 거래건수가 100건을 밑돌아 전달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반면 아파트 전세는 7월 한 달간 가격 상승률이 서울이 0.44%, 수도권 0.36%, 신도시가 0.57% 등으로 지난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평균 900만 원을 보였고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말 2억7천678만 원에서 2억8천800만 원으로 천백여 만 원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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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절벽 한파’ 아파트 매매 급감…전셋값은 초강세
    • 입력 2013-07-28 11:05:18
    경제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이른바 거래절벽 현상이 현실화된 반면 전세가격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 26일 천4백여 건으로 지난달 9천여 건에 비해 84%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2천7백여 건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구별로 보면 성북구와 노원구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구 거래건수가 100건을 밑돌아 전달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반면 아파트 전세는 7월 한 달간 가격 상승률이 서울이 0.44%, 수도권 0.36%, 신도시가 0.57% 등으로 지난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평균 900만 원을 보였고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말 2억7천678만 원에서 2억8천800만 원으로 천백여 만 원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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