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경평축구 부활 촉구 결의안’ 발의

입력 2013.07.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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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경평축구 부활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정치와 외교력만으로는 현재의 남북경색 국면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스포츠와 문화외교의 긍정적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안 의원은 "동아시안컵 남북 여자축구 경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이번 동아시안컵 대회로 촉발된 남북 화해 무드는 폐막 이후에도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은 "국회는 남북한 여자축구 경기가 남북 경색국면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였음을 주목하고 정부가 앞으로 스포츠 교류를 비롯한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과 "정치적 이유로 문화 교류가 단절돼서는 안 된다는 원칙 및 남북 관계에 있어 문화의 역할에 대한 정부의 재인식"을 촉구하고 있다.

또 "정부가 경평축구의 민족·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대회의 부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안 의원은 "최근 북한 측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경평축구 부활을 제안해 동의를 얻었다"며 "19대 국회 임기 중에 경평축구 부활이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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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의원, ‘경평축구 부활 촉구 결의안’ 발의
    • 입력 2013-07-28 11:14:33
    연합뉴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경평축구 부활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정치와 외교력만으로는 현재의 남북경색 국면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스포츠와 문화외교의 긍정적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안 의원은 "동아시안컵 남북 여자축구 경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이번 동아시안컵 대회로 촉발된 남북 화해 무드는 폐막 이후에도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은 "국회는 남북한 여자축구 경기가 남북 경색국면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였음을 주목하고 정부가 앞으로 스포츠 교류를 비롯한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과 "정치적 이유로 문화 교류가 단절돼서는 안 된다는 원칙 및 남북 관계에 있어 문화의 역할에 대한 정부의 재인식"을 촉구하고 있다. 또 "정부가 경평축구의 민족·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대회의 부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안 의원은 "최근 북한 측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경평축구 부활을 제안해 동의를 얻었다"며 "19대 국회 임기 중에 경평축구 부활이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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