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의무 성실히 이행할 때까지 유해 발굴 중단”

입력 2013.07.28 (11:16) 수정 2013.07.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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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국제사회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때까지 공동 유해 발굴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와 실종자 담당국'의 멜린다 모르간 중령은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 때문에 공동으로 진행해왔던 미군 유해 발굴이 중단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멜린다 중령은 특히 북한이 인도적인 차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동 유해 발굴 작업을 연례 한미군사 훈련과 연계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슈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6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던 유해 발굴 작업은 지난해 4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중단됐습니다.

미국은 6.25 전쟁 당시 미군 5천 여명이 북한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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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北 의무 성실히 이행할 때까지 유해 발굴 중단”
    • 입력 2013-07-28 11:16:44
    • 수정2013-07-28 15:57:09
    정치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국제사회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때까지 공동 유해 발굴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와 실종자 담당국'의 멜린다 모르간 중령은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 때문에 공동으로 진행해왔던 미군 유해 발굴이 중단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멜린다 중령은 특히 북한이 인도적인 차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동 유해 발굴 작업을 연례 한미군사 훈련과 연계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슈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6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던 유해 발굴 작업은 지난해 4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중단됐습니다.

미국은 6.25 전쟁 당시 미군 5천 여명이 북한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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