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반스카, 햄프턴 누르고 결승 진출

입력 2013.07.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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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총상금 79만5천707 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라드반스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제이미 햄프턴(29위)을 2-0(6-3 6-2)으로 제압했다.

올해 윔블던 4강까지 진출한 라드반스카는 결승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5위·슬로바키아)와 맞붙는다.

어머니가 한국 사람인 햄프턴은 6월 잔디 코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라드반스카를 2-0으로 물리친 경험이 있다.

하드코트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햄프턴은 1세트 초반 라드반스카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게임스코어 3-2까지 앞서 나갔으나 이후 내리 네 게임을 내주며 경기 주도권을 빼앗겼다.

라드반스카는 올해 1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WTA 투어 아피아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시불코바를 꺾고 우승하는 등 시불코바와의 상대 전적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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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드반스카, 햄프턴 누르고 결승 진출
    • 입력 2013-07-28 13:35:23
    연합뉴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총상금 79만5천707 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라드반스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제이미 햄프턴(29위)을 2-0(6-3 6-2)으로 제압했다. 올해 윔블던 4강까지 진출한 라드반스카는 결승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5위·슬로바키아)와 맞붙는다. 어머니가 한국 사람인 햄프턴은 6월 잔디 코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라드반스카를 2-0으로 물리친 경험이 있다. 하드코트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햄프턴은 1세트 초반 라드반스카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게임스코어 3-2까지 앞서 나갔으나 이후 내리 네 게임을 내주며 경기 주도권을 빼앗겼다. 라드반스카는 올해 1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WTA 투어 아피아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시불코바를 꺾고 우승하는 등 시불코바와의 상대 전적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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