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중 비쳐

입력 2013.07.28 (13:46) 수정 2013.07.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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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열린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중국과의 '혈맹관계' 회복을 바란다는 의중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열병식 치사를 통해 "피로 뭉쳐진 조ㆍ중 우의"를 언급하고 행렬에 중국 참전 노병을 포함하는 등 혈맹 관계 복원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정전 60주년 기념식 경축 사절로 북한을 방문한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과 나란히 열병식을 지켜봤으며 북한 측은 정전 60주년 관련 행사에 중국 대표단과 참전 노병을 초청하는 등 중국 측을 배려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열병식 등 정전 60주년 행사에서 보여준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전통적인 중국과의 관계 복원을 희망한다는 북한 지도부의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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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열병식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중 비쳐
    • 입력 2013-07-28 13:46:22
    • 수정2013-07-28 15:13:29
    국제
북한이 어제 열린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중국과의 '혈맹관계' 회복을 바란다는 의중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열병식 치사를 통해 "피로 뭉쳐진 조ㆍ중 우의"를 언급하고 행렬에 중국 참전 노병을 포함하는 등 혈맹 관계 복원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정전 60주년 기념식 경축 사절로 북한을 방문한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과 나란히 열병식을 지켜봤으며 북한 측은 정전 60주년 관련 행사에 중국 대표단과 참전 노병을 초청하는 등 중국 측을 배려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열병식 등 정전 60주년 행사에서 보여준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전통적인 중국과의 관계 복원을 희망한다는 북한 지도부의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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