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공격수 김은중 6개월 임대 영입

입력 2013.07.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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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공격수 김은중(34)을 강원FC로부터 6개월간 임대 영입했다.

1997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김은중은 이후 일본 베갈타 센다이, FC서울, 중국 창사,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1년부터 강원에서 활약했다.

키 184㎝에 몸무게 78㎏인 그는 프로축구 통산 418경기에 나와 119골,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3경기에 나와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은중은 "중요한 시기에 포항에 합류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빨리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예전부터 원했던 선수고 지금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며 "공격진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졌고 어린 공격수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김은중은 전 소속팀인 강원에 대해서는 "지난 1년6개월간 시간은 내 축구 인생에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며 "강원에서 4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워 더 특별했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은중은 강원과 올해까지 계약했기 때문에 포항과의 6개월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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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공격수 김은중 6개월 임대 영입
    • 입력 2013-07-28 14:21:50
    연합뉴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공격수 김은중(34)을 강원FC로부터 6개월간 임대 영입했다. 1997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김은중은 이후 일본 베갈타 센다이, FC서울, 중국 창사,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1년부터 강원에서 활약했다. 키 184㎝에 몸무게 78㎏인 그는 프로축구 통산 418경기에 나와 119골,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3경기에 나와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은중은 "중요한 시기에 포항에 합류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빨리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예전부터 원했던 선수고 지금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며 "공격진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졌고 어린 공격수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김은중은 전 소속팀인 강원에 대해서는 "지난 1년6개월간 시간은 내 축구 인생에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며 "강원에서 4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워 더 특별했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은중은 강원과 올해까지 계약했기 때문에 포항과의 6개월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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