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영 김태균, 亞 신기록…월드게임 우승

입력 2013.07.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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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광주광역시체육회)이 월드게임 핀수영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태균은 2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2013년 월드게임 핀수영 남자 잠영 50m에서 14초01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이관호(강릉시청)가 2011년 8월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한국기록이자 아시아기록 14초18을 0.17초 앞당겼다.

은메달, 동메달은 각각 파벨 카사노프(14초02·러시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14초04·콜롬비아)에게 돌아갔다.

김보경은 여자부 표면 400m에서 3분23초68을 기록, 바실리사 카라브처크(3분17초04·러시아), 야나 트로프메스(3분20초0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핀수영은 오리발처럼 생긴 바이핀이나 돌고래 꼬리 같은 모노핀을 발에 신고 규정된 거리를 누가 빨리 헤엄치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전국체전에서 치러지고 국제연맹의 세계선수권대회도 열리지만 아시안게임, 올림픽의 정식종목이 아니다.

월드게임은 올림픽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들의 선수들이 올림픽처럼 4년에 한 차례씩 집결해 펼치는 국제종합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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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수영 김태균, 亞 신기록…월드게임 우승
    • 입력 2013-07-28 14:47:28
    연합뉴스
김태균(광주광역시체육회)이 월드게임 핀수영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태균은 2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2013년 월드게임 핀수영 남자 잠영 50m에서 14초01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이관호(강릉시청)가 2011년 8월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한국기록이자 아시아기록 14초18을 0.17초 앞당겼다. 은메달, 동메달은 각각 파벨 카사노프(14초02·러시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14초04·콜롬비아)에게 돌아갔다. 김보경은 여자부 표면 400m에서 3분23초68을 기록, 바실리사 카라브처크(3분17초04·러시아), 야나 트로프메스(3분20초0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핀수영은 오리발처럼 생긴 바이핀이나 돌고래 꼬리 같은 모노핀을 발에 신고 규정된 거리를 누가 빨리 헤엄치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전국체전에서 치러지고 국제연맹의 세계선수권대회도 열리지만 아시안게임, 올림픽의 정식종목이 아니다. 월드게임은 올림픽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들의 선수들이 올림픽처럼 4년에 한 차례씩 집결해 펼치는 국제종합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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