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관련 ‘마지막 회담’ 北에 제의

입력 2013.07.28 (16:58) 수정 2013.07.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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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회담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일방적인 공단 가동 중단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회담을 마지막으로 북한에 제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 제의는 지난 6차례 열렸던 실무회담의 연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내일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입장을 북한 측에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원칙 있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발전적인 남북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단 가동 중단 재발 방지에 대해 북한이 명확한 답을 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류 장관은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이유 때문에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지 않고 국제 기준에 따라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아울러 내일 5개 민간단체의 지원을 승인하고, 유니세프의 영유아 지원 사업도 집행할 것이라며 인도적인 대북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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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개성공단 관련 ‘마지막 회담’ 北에 제의
    • 입력 2013-07-28 17:09:09
    • 수정2013-07-28 17: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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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회담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일방적인 공단 가동 중단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회담을 마지막으로 북한에 제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 제의는 지난 6차례 열렸던 실무회담의 연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내일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입장을 북한 측에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원칙 있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발전적인 남북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단 가동 중단 재발 방지에 대해 북한이 명확한 답을 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류 장관은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이유 때문에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지 않고 국제 기준에 따라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아울러 내일 5개 민간단체의 지원을 승인하고, 유니세프의 영유아 지원 사업도 집행할 것이라며 인도적인 대북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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