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 중국 여고생 유족 소송 추진”

입력 2013.07.28 (18:19) 수정 2013.07.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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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에서 숨진 중국인 여고생 3명의 유족이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 등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아시아나기 사고로 숨진 16살 예멍위안과 17살 왕린자, 그리고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여학생 등 3명의 희생자 가족이 최근 미국의 한 로펌 소속 유명 변호사들을 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로펌은 앞으로 유족들을 대신해 손해 배상 등 각종 소송을 대리할 방침입니다.

소송 대상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와 사고 당시 구조활동에 나섰던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당국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예멍위안의 경우 착륙사고에서는 살아남았지만, 현장에 급하게 출동한 소방차에 치여 숨졌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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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기 사고 중국 여고생 유족 소송 추진”
    • 입력 2013-07-28 18:19:06
    • 수정2013-07-28 19:50:57
    국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에서 숨진 중국인 여고생 3명의 유족이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 등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아시아나기 사고로 숨진 16살 예멍위안과 17살 왕린자, 그리고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여학생 등 3명의 희생자 가족이 최근 미국의 한 로펌 소속 유명 변호사들을 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로펌은 앞으로 유족들을 대신해 손해 배상 등 각종 소송을 대리할 방침입니다. 소송 대상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와 사고 당시 구조활동에 나섰던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당국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예멍위안의 경우 착륙사고에서는 살아남았지만, 현장에 급하게 출동한 소방차에 치여 숨졌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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