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낮 기온 43도’ 기록적 폭염…일사병 속출
입력 2013.07.29 (12:25)
수정 2013.07.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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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중동부와 서부 내륙 지방에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사병 환자도 속출하면서 50여 도시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년 만의 폭염이 찾아 온 중국 장쑤성.
대낮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에 차량 안에 라이터를 놔둔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샹잉(장쑤성 기상대 예측평가과장) : "장쑤성 9개 관측 지점 모두 최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가운데 쑤저우가 가장 덥습니다."
그늘을 찾아 시원한 물 한 모금 들이켜 보지만 찜통 더위는 좀처럼 가시지 않습니다.
상하이와 항저우 등 중국 중동부 지역에선 아침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부 내륙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한 도시도 어제 낮 최고 기온이 무려 43도까지 올랐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시민 : "하늘에선 빵을 굽는 것 같고,땅에서도 열기가 계속 솟아오르는 것 같아 너무 더워요."
지난 주 중국에선 일사병으로 2명이 숨진 가운데 50여 개 도시에 폭염 경계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대홍수를 겪은 쓰촨성 일부 지역에서도 나무와 곡물이 말라죽는 등 중국 대륙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중국 중동부와 서부 내륙 지방에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사병 환자도 속출하면서 50여 도시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년 만의 폭염이 찾아 온 중국 장쑤성.
대낮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에 차량 안에 라이터를 놔둔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샹잉(장쑤성 기상대 예측평가과장) : "장쑤성 9개 관측 지점 모두 최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가운데 쑤저우가 가장 덥습니다."
그늘을 찾아 시원한 물 한 모금 들이켜 보지만 찜통 더위는 좀처럼 가시지 않습니다.
상하이와 항저우 등 중국 중동부 지역에선 아침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부 내륙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한 도시도 어제 낮 최고 기온이 무려 43도까지 올랐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시민 : "하늘에선 빵을 굽는 것 같고,땅에서도 열기가 계속 솟아오르는 것 같아 너무 더워요."
지난 주 중국에선 일사병으로 2명이 숨진 가운데 50여 개 도시에 폭염 경계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대홍수를 겪은 쓰촨성 일부 지역에서도 나무와 곡물이 말라죽는 등 중국 대륙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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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낮 기온 43도’ 기록적 폭염…일사병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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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9 12:26:59
- 수정2013-07-29 16:35:19
<앵커 멘트>
중국 중동부와 서부 내륙 지방에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사병 환자도 속출하면서 50여 도시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년 만의 폭염이 찾아 온 중국 장쑤성.
대낮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에 차량 안에 라이터를 놔둔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샹잉(장쑤성 기상대 예측평가과장) : "장쑤성 9개 관측 지점 모두 최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가운데 쑤저우가 가장 덥습니다."
그늘을 찾아 시원한 물 한 모금 들이켜 보지만 찜통 더위는 좀처럼 가시지 않습니다.
상하이와 항저우 등 중국 중동부 지역에선 아침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부 내륙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한 도시도 어제 낮 최고 기온이 무려 43도까지 올랐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시민 : "하늘에선 빵을 굽는 것 같고,땅에서도 열기가 계속 솟아오르는 것 같아 너무 더워요."
지난 주 중국에선 일사병으로 2명이 숨진 가운데 50여 개 도시에 폭염 경계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대홍수를 겪은 쓰촨성 일부 지역에서도 나무와 곡물이 말라죽는 등 중국 대륙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중국 중동부와 서부 내륙 지방에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사병 환자도 속출하면서 50여 도시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년 만의 폭염이 찾아 온 중국 장쑤성.
대낮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에 차량 안에 라이터를 놔둔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샹잉(장쑤성 기상대 예측평가과장) : "장쑤성 9개 관측 지점 모두 최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가운데 쑤저우가 가장 덥습니다."
그늘을 찾아 시원한 물 한 모금 들이켜 보지만 찜통 더위는 좀처럼 가시지 않습니다.
상하이와 항저우 등 중국 중동부 지역에선 아침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부 내륙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한 도시도 어제 낮 최고 기온이 무려 43도까지 올랐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시민 : "하늘에선 빵을 굽는 것 같고,땅에서도 열기가 계속 솟아오르는 것 같아 너무 더워요."
지난 주 중국에선 일사병으로 2명이 숨진 가운데 50여 개 도시에 폭염 경계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대홍수를 겪은 쓰촨성 일부 지역에서도 나무와 곡물이 말라죽는 등 중국 대륙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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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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