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 채택 협의 계속

입력 2013.07.30 (00:03) 수정 2013.07.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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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오늘 회동을 갖고 증인 채택 문제를 협의합니다.

여야는 양당이 공통적으로 제시한 증인 18명을 채택하는데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부르는데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를 증인으로 부르자는 야당 요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국정원 여직원 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새누리당의 요구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정원 국조특위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채택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여야 간의 입장차로 결론내지 못했습니다.

국조특위는 다만, 다음달 5일 국정원 기관보고를 일부 공개 방식으로 진행하고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간 청문회를 실시하는 등 향후 의사일정 안건은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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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 채택 협의 계속
    • 입력 2013-07-30 00:03:47
    • 수정2013-07-30 15:13:25
    정치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오늘 회동을 갖고 증인 채택 문제를 협의합니다.

여야는 양당이 공통적으로 제시한 증인 18명을 채택하는데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부르는데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를 증인으로 부르자는 야당 요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국정원 여직원 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새누리당의 요구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정원 국조특위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채택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여야 간의 입장차로 결론내지 못했습니다.

국조특위는 다만, 다음달 5일 국정원 기관보고를 일부 공개 방식으로 진행하고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간 청문회를 실시하는 등 향후 의사일정 안건은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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